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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후계자'라더니 벌써 다음 행선지 언급? 시몬스, 토트넘 합류 4개월 만에 이적설로 흔들..."인터 밀란 관심에 큰 매력 느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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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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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기자) 사비 시몬스의 에이전트가 인터 밀란을 비롯한 세리에 A 구단들의 관심을 인정하며 향후 이탈리아 무대 진출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다.

이탈리아 매체 스포츠 미디어셋은 지난 28일(한국시간) "사비 시몬스ㄱ의 에이전트 알리 바랏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여름 이적시장 당시 인터 밀란을 포함한 세리에 A 구단들의 관심이 실제로 존재했음을 밝혔다"라고 전했다.

시몬스는 6,000만 유로(한화 약 1,020억 원)의 거액의 이적료로 라이프치히를 떠나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했다. 등번호는 이전에 손흥민이 사용하던 7번이었다. 그는 입단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이 번호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썼다"라며 "나도 7번을 달고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 큰 책임감이 따르겠지만,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그러나 시즌 초반 흐름은 기대와 달랐다.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EFL컵을 포함해 공식전 19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이 이어졌다. 이후 브렌트포드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데 이어, 손흥민이 홈구장을 찾았던 슬라비아 프라하전에서도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하며 반등의 기미를 보였다.

하지만 리버풀전 상황이 달라졌다. 시몬스는 전반 33분 전방 압박 도중 버질 반 다이크에게 거친 태클을 시도했다. 주심은 주심은 처음에 옐로카드를 꺼내들었으나, 비디오 판독(VAR) 끝에 판정이 번복되며 다이렉트 퇴장이 선언됐다. 시몬스는 이날 퇴장으로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2003년생의 어린 나이와 새로운 리그 적응 과정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적료에 비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이라는 평가가 따르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7번이라는 상징적인 등번호의 전임자가 손흥민이라는 점에서 비교는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시몬스의 에이전트가 타 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공개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랏은 "첼시와 토트넘이 시몬스를 영입하기 위해 연락했을 때, 그의 의지는 분명했다. 시몬스는 무슨 일이 있어도 프리미어리그를 원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세리에 A 구단들이 보여준 관심에도 큰 매력을 느꼈다"라며 이탈리아 클럽들의 접근이 선수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언젠가 시몬스를 이탈리아로 데려올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이며, 향후 이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

이번 발언으로 사비 시몬스의 인터 밀란 이적설은 단순한 추측이 아닌, 실제 관심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였음이 확인됐으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의 행보 이후에도 세리에 A가 차기 선택지로 남아 있음을 시사했다.

 

사진=연합뉴스/EPA, 로이터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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