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참패 딛고 완승... 레이커스, 돈치치-르브론 투톱 효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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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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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조건웅 인턴기자) 르브론 제임스와 루카 돈치치의 맹활약 속에 레이커스가 연패를 끊으며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29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는 홈경기에서 새크라멘토 킹스를 125-101로 제압하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돈치치는 34점을 올렸고, 르브론 제임스는 야투 13개 중 11개를 성공시키며 24점을 보탰다. 레이커스는 이날 승리로 최근 6경기 4패의 부진 흐름을 일부 끊어냈으며, 크리스마스 데이 경기에서 휴스턴에게 23점 차로 대패한 충격도 어느 정도 씻어냈다.
레이커스는 휴스턴전 이후 이틀간 팀 미팅과 이례적인 경기 당일 오전 슈팅 훈련을 진행하며 분위기 쇄신에 집중했다. 이러한 조정은 경기 초반부터 효과를 드러냈다. 돈치치는 전반에만 24점 중 15점을 2쿼터에 집중시켰고, 레이커스는 하프타임 기준 68-53으로 앞서며 흐름을 장악했다.

닉 스미스 주니어도 벤치에서 나와 21점을 기록하며 팀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는 전반에 8분 출전해 필드골 4개를 모두 성공시켰고, 오스틴 리브스가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장기 결장하는 상황에서 JJ 레딕 감독이 공백을 메울 핵심 자원으로 지목한 바 있다.
레이커스는 후반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돈치치, 하치무라, 제임스가 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며 13-2의 런을 만들어냈고, 점수 차는 순식간에 26점까지 벌어졌다. 이날 레이커스는 야투 성공률 52.8%를 기록하며 공격에서 고른 생산력을 보여줬다.
새크라멘토는 더마 드로잔이 22점, 막심 레이노가 16점을 기록했고, 총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수비에서는 최근 4경기에서 보였던 흐름을 유지하지 못했다. 킹스는 올 시즌 단 한 차례만 연승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사진=LA 레이커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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