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천안시티가 중원 보강에 나섰다.

천안은 29일 "미드필더 이지승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지승은 많은 활동량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바탕으로 공수 밸런스에 강점을 지닌 미드필더 자원이다. K리그 통산 78경기 출전을 기록했으며, 풍부한 실전 경험으로 천안 중원에 에너지와 안정감을 더할 전망이다.

2019년 울산현대(현 울산HD)에서 프로 무대를 시작한 이지승은 부산아이파크, 경남FC, 안산그리너스FC, 충북청주FC를 거치며 K리그 무대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천안은 이지승 영입을 통해 중원 활동량과 압박 강도, 경기 운영 안정감을 동시에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이지승은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한 번 제 강점을 증명하고 싶다"며 "강점인 활동량과 패스를 살려서 좋은 모습으로 팬 여러분께 빨리 인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시즌 13위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삼킨 천안은 박진섭 감독 선임과 함께 포항스틸러스로부터 이동협을 임대 영입했다. 중원 보강을 위해 이지승까지 품으며 2026시즌 반등을 위한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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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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