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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 통증은 떨어졌는데, 정지윤 회복이 안 됐다”...‘7연승’ 현대건설의 고민 [MD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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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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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정지윤./KOVO

[마이데일리 = 인천 이보미 기자] “카리 통증은 떨어졌는데, 정지윤 회복이 안 됐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깊은 고민에 빠졌다.

현대건설은 31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4라운드 흥국생명전을 치른다.

현대건설은 연승 숫자를 8로 늘리겠다는 각오다. 3라운드 전승에 이어 4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마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선두 한국도로공사와 승점 차도 크지 않다. 현재 현대건설은 12승6패(승점 36)로 2위에 랭크돼있다. 한국도로공사(15승3패, 승점 40)와 승점 차는 4다.

현대건설에 이어 흥국생명이 9승9패(승점 29)로 3위에 위치하고 있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먼저 카리의 무릎 상태에 대해 “5일 동안 시간이 있었다. 통증은 떨어졌는데 또 언제 올라올지 몰라서 걱정이다”면서 “이틀 정도 훈련을 소화했고, 잘 마쳤다. 다만 (정)지윤이가 회복이 안됐다. 오늘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 힘든 상황이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카리는 비시즌 때부터 무릎 부상으로 마음고생을 했다. 최대한 무릎 관리를 하며 코트에 나서고 있다. 정지윤 역시 피로골절로 인해 치료와 재활에 집중했다. 3라운드 2경기 결장하며 컨디션 회복에 초점을 맞추기도 했다. 직전 경기인 정관장전에서도 결장했다. 그동안 현대건설은 카리 대신 나현수를, 정지윤 대신 이예림을 기용해 버텨왔다. 흥국생명전 선수 기용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시즌 직전 우승후보로 분류된 팀은 한국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이었다. 현대건설의 이름은 없었다. 그럼에도 안정적인 전력으로 경쟁력을 드러내고 있다. 강 감독도 “사실 시즌 전에 베스트 멤버로 훈련을 못했다. 1, 2라운드 때도 부상으로 어려운 상황이 있었다. 올해는 힘들겠다 했는데 재밌다. 다른 플레이 스타일로 우리 팀의 색깔이 나오고 있다. 재밌는 배구를 하고 있는 것 같다”며 힘줘 말했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KOVO

같은 날 세터 김다인은 3라운드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강 감독은 “팀이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좋은 상황이다. 다인이도 역할을 했다. 배분, 서브, 수비 등 팀에 힘이 되고 있다. 주장을 맡으면서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 뛰고 있다”면서 “재작년에 모마와 우승도 했지만 높은 토스를 하다보니 체력 소모가 컸다. 본인 스타일이 아닌 배구를 하다보니 아픈 데도 생겼다. 지금은 재밌어 한다. 팀 운영을 하면서 좋은 활약도 하고, 즐거워하는 것 같다. 앞으로도 팀을 잘 이끌어갈 거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김다인은 2023-2024시즌 4라운드 MVP 이후 프로 데부 이후 두 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인천 원정길에 오른 현대건설이 12월 31일 경기를 승리로 마칠 수 있을까.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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