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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온 일본 기자의 소신 발언..."홍명보호, 전술 색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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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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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 감독 ⓒ곽혜미 기자
▲ 요시자키 에이지 기자 ⓒ달수네 라이브 캡처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한국을 방문한 일본 기자가 홍명보호를 향한 냉철한 평가를 내렸다.

30일 유튜브 채널 '달수네 라이브'에 출연한 일본의 요시자키 에이지 기자는 한국과 일본, 양국의 월드컵 흐름을 예상했다.

요시자키 기자는 먼저 "일본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무난한 조 편성을 받았다. 하지만 한국은 함께 묶인 멕시코가 까다로운 상대로 보인다. 일본 현지에서는 한국이 더 나은 조에 걸렸다는 반응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한국이 더 험난한 조에 걸렸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홈팀 멕시코, 남아공,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 D 승자와 함께 A조에 묶였다. 반면 일본은 네덜란드, 튀니지,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 D 승자와 함께 F조에 포함됐다.

일본 역시 쉽지 않은 조에 걸렸다. 하지만 요시자키 기자는 자국팀의 긍정적인 흐름을 내다보며 "일본은 8강까지 갈 수 있을 것이다. 반면 한국은 16강을 예상한다. 축구 역사를 살펴보면, 지금은 일본이 한국보다 앞서나가는 추세인데, 이 시기가 역사적으로 아직은 짧은 편이다. 그래서 지금 이 상황의 기분을 만끽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상황에서 들어온 "한국이 정말 16강까지 갈 것이라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솔직히 말하면 한국은 32강에서 떨어질 수도 있다"며 의견을 번복했다.

구체적인 한국의 결과도 예측했다. 요시자키 기자는 "한국은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와 비기고, 멕시코엔 패할 것 같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는 이길 것이다"라며 한국이 토너먼트에 진출할 것이라 선언했다.

그렇다면 요시자키 기자가 생각한 한국의 장단점은 무엇일까. 그는 "손흥민이라는 존재가 가장 큰 강점이다"라고 언급했다. 반대로 약점으로는 "사이드백이 아쉽다. 또 한국의 전술 색이 없다. 무슨 축구를 하려고 하는지 좀 보여줬으면 좋겠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의 말대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아직 뚜렷한 전술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월드컵 진출을 확정한 후, 홍명보 감독은 평가전에서 다양한 실험을 거듭하며 최상의 조합을 찾는 중이다. 덕분에 아쉬운 경기력이 이어지며 팬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과연 홍명보 감독이 월드컵을 앞두고 이른 시일 내에 확실한 전술 색깔을 찾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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