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 신음한 KCC, 새해 각오 다진 이상민 감독 “왜 우승후보인지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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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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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는 3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82-99로 패했다. 초반부터 분위기를 완벽하게 내주며 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16승 11패가 됐다.
KCC 이상민 감독은 “2025년 마지막 경기고, 첫 농구영신이었는데 유종의 미를 잘 거두고 싶었다. 근데 부상선수가 많아서 한계를 느꼈다. 없는 가운데도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2026년에도 단단한 KCC를 만들도록 하겠다”는 총평을 남겼다.
오프시즌 KCC는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 허훈을 영입하며 허훈-허웅-송교창-최준용으로 이어지는 슈퍼팀을 완성했다. 그러나 허훈, 허웅, 송교창, 최준용, 장재석까지 부상 선수가 연이어 발생하며 정상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다. 4위로 3라운드를 마쳤지만 만족할만한 성적은 아니었다.
“제일 아쉬운 건 주축 멤버들의 부상이다. 그래도 출전시간 적었던 선수들이 빈자리를 채워준 게 소득이다. 이제 3라운드가 지났는데 남은 3라운드에는 부상 선수들이 돌아와서 KCC가 왜 우승후보였는지 보여주도록 하겠다.” 이상민 감독의 말이다.
현재 KCC는 송교창과 최준용이 개점휴업 중이다. 발뒤꿈치 통증을 안고 있는 허웅은 이날 출전했지만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따라서 완전체가 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민 감독은 “(송)교창에는 1월 초에 복귀가 가능하다. 근데 (허)웅이가 좋지 않은 상태다. 오늘(31일) 뛰었지만 통증이 있다. 선수들이 번갈아 자꾸 아프다.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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