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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우위 시간 단 6분 20초, 하지만 짜릿한 승리…전희철 감독 "팬들 재미있게 보신 경기 아닐까, 마지막 운이 따랐어"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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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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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철 감독./KBL

[마이데일리 = 잠실 김경현 기자] 서울 SK가 안양 정관장 상대로 4쿼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SK는 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라운드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78-74로 승리했다.

설욕에 성공했다. SK는 지난 1일 정관장에 65-71로 패했다. 이날도 진다면 2연패와 더불어 상대 전적이 1승 3패로 몰릴 뻔했다. 분위기를 바꾼 귀중한 승리다.

SK는 자밀 워니가 25득점 10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김낙현이 18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 적재적소에서 득점을 올렸다. 안영준은 11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4쿼터 5반칙 퇴장은 옥에 티.

4쿼터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퇴장이 포인트였다. 경기 종료 4분 23초를 남기고 오브라이언트가 5반칙 퇴장을 당했다. 곧 안영준도 코트에서 빠졌지만, 무게감이 달랐다. 정관장은 공격 흐름이 완전히 끊겼다. SK는 김형빈의 결정적 3점포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결국 78-74로 승리했다. 득점 우위 시간이 단 6분 20초에 불과할 정도로 쉽지 않은 경기였다.

자밀 워니./KBL

승장 전희철 감독은 "게임 재미있게 했다. 느슨한 경기도 있고 점수 차이가 많지 않더라도 타이트하지 않은 경기가 있다. 오늘은 양 팀 다 치고 나갈 때 타이밍 끊긴 다음에 따라붙고, 저희가 치고 나가면 타임 부르고 쫓아오고, 저도 즐기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했다.

이어 "선수들도 자신감을 찾은 게임이다. 게임이 타이트하게 양 팀 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게임 내용과 흘러가는 과정은 저희가 이기긴 했지만 정관장과 좋은 경기를 했다. 팬들이 재미있게 보신 경기가 아니었을까. 다행히 저희가 이겨서 기분이 좋다. 저희가 마지막에 운이 따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일은 4쿼터 경기력이 좋지 못해 패했다. 반대로 이날은 4쿼터 역전극을 펼쳤다. 전희철 감독은 "오늘 전반에 화를 냈다. 1, 2쿼터를 통틀어 타임 부를 때 파울을 2개밖에 사용을 안 했더라. 하나는 쓸데 없는 파울이었다. 흐름을 끊을 타이밍이 있었는데, 선수들이 더 집중하길 바랐다. 그런 타이밍에 집중하지 못해 질책했다. 선수들이 잘 잡아주더라. 지난번 같은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한 팀에 연패하지 않는 모습도 보여줘서 감독으로서 선수들에게 고맙다"라고 공을 돌렸다.

워니가 4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희철 감독은 "오늘 지친 모습도 없고 저번에 졌기 때문에 마음을 다잡고 하려는 모습이 보였다. 힘들면 나오라고 했다"라면서 "워니 딜레마라고 했던 스텝백을 쏘면서 외곽에서 안일한 플레이를 하는 모습이 있었는데 그런 모습도 없었다. 경기하는 자세는 지난 3차전을 진 것에 대해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 있던 것 같다"고 했다.

유도훈 감독./KBL

한편 패장 유도훈 감독은 "잘 끌고 가다가 제가 4쿼터 끝에 3가드를 시험하고 있는 상황에서 멤버 구성을 다르게 해줬어야 했는데 제 실수인 것 같다. 상대 수비 변화에서 저희가 준비한 것을 선수들이 어려워할 때 정확히 지적을 했어야 했는데 제가 지적을 못 해줬다. 다음 게임 준비 잘해서 다시 좋은 분위기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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