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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더블' 이끈 주장 박진섭, 中 저장 이적... "과분한 사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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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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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주장 박진섭이 중국 슈퍼리그로 이적한다.

박진섭. 사진=전북 현대
전북은 3일 박진섭이 구단과 동행을 마무리한다고 발표했다. 전날 구단은 박진섭이 중국 슈퍼리그 저장FC로 이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구단은 박진섭이 해외 무대 도전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전달해 왔다며 “그동안 팀을 위해 보여준 헌신과 기여도를 고려해 선수의 앞날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이적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진섭이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해 국가대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화려한 업적을 남긴 만큼 서른을 넘겨 찾아온 마지막 해외 진출 기회를 열어 주기로 결정했다”고 부연했다.

안산 그리너스,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뛰었던 박진섭은 2022년 전북에 합류했다. 4시즌 동안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로 뛰며 팀 주축으로 활약했다. 전북에서만 K리그1 127경기 6골 4도움을 남겼다.

특히 팀이 어려운 시기 주장을 맡아 선수단을 하나로 묶으며 리더십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25시즌에도 주장으로 전북의 리그와 코리아컵 2관왕(더블)에 힘을 보탰다. 코리아컵에서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진섭.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은 “박진섭은 경기장 안팎에서 구단의 정신을 가장 잘 보여준 선수였다”며 “헤어짐은 아쉽지만, 선수의 새로운 도전에 박수를 보내는 게 전북이 추구하는 존중의 가치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진섭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북에서 보낸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정말 과분한 사랑을 받으며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적었다.

그는 “많은 일이 있었지만 힘든 시기에도 팬들과 함께 이겨내고, 2025년에 더블이라는 타이틀을 선물해 드리고 떠날 수 있게 돼 개인적으로는 참 다행이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박진섭은 “선수로서, 또 한 사람으로서 전북에 있으면서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깊이 새기고 앞으로의 선수 생활도 이어 나가보겠다. 앞으로도 전북을 늘 응원하겠다. 언젠가 다시 웃는 얼굴로 운동장에서 인사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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