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KB손보, 우리카드 꺾고 3위 도약…비예나 트리플크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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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KB손해보험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1/yonhap/20260111162251451bfqh.jpg)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B손해보험이 트리플 크라운(한 경기 후위 공격·서브 에이스·블로킹 각 3개 이상)을 달성한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의 활약을 앞세워 우리카드에 완승했다.
KB손보는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방문 경기에서 세트 점수 3-1(25-17 26-24 21-25 25-19)로 승리했다.
2연승 한 KB손보는 12승 10패, 승점 37로 한국전력(승점 34·12승 9패)을 제치고 3위로 도약했다.
아울러 2위 현대캐피탈(승점 38·12승 8패)과 승점 차를 1로 좁혔다.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상이 가른 경기였다.
비예나는 1세트에서 블로킹 2개를 합쳐 팀 내 최다인 8점을 올리며 공격을 지휘했다.
반면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하파엘 아라우조(등록명 아라우조)와 아시아 쿼터 선수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는 각각 1세트 공격 성공률이 22.22%, 28.57%에 그치는 등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특히 두 선수의 범실은 승부처에서 잇따라 나왔다.
KB손보는 1세트 16-16에서 상대 팀 공격이 흔들린 틈을 타 7연속 득점하면서 손쉽게 세트를 잡았다.
KB손보는 2세트에서도 흐름을 이어갔다.
24-24 듀스 접전에서 나경복의 오픈 공격으로 한 점을 달아난 뒤 상대 팀 알리의 공격 범실로 세트 점수 2-0을 만들었다.
3세트를 내준 KB손보는 4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13-10에서 이준영의 속공과 비예나의 오픈 공격, 나경복의 블로킹, 황택의의 서브 에이스를 합쳐 17-1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항복을 받아냈다.
비예나는 블로킹 4개, 서브 에이스 3개, 후위 공격 10개를 합해 27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나경복도 2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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