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 DB에 28점 차 대승이라니…"상대 잘하는 농구 막았어, 다니엘 가르칠 맛 난다"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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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김경현 기자] 서울 SK가 원주 DB를 완파했다. 김주성 감독은 선수들, 특히 에디 다니엘에게 감사를 전했다.
SK는 1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라운드 DB와의 홈 경기에서 93-65로 승리했다.
'신인' 에디 다니엘이 3점슛 2개 포함 16득점 3리바운드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자밀 워니가 16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안영준이 15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낙현이 15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알빈 톨렌티도도 12득점을 보탰다.
DB는 이선 알바노가 19득점, 헨리 엘런슨이 17득점을 올렸지만 패배의 쓴맛을 봤다. 국내 선수의 저조한 득점력이 아쉬웠다.

전희철 감독은 "오늘 선수들에게 부탁한 것은 엘런슨과 에삼 무스타파가 나왔을 때, 그리고 국내선수들도 픽 앤 다이브 동작이 많다. 저희만의 전략이 있다. 방향이 있는데 타이밍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 타이밍을 어제 오늘 연습할 때 선수들이 준비한 과정을 잘 맞춰줬다. 그래서 최근 DB가 잘 나오던 동선에서 쉬운 실점을 하지 않았던 부분이 디펜스에서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집중력이 좋게 먼저 움직여줬다. 수비에서 한두 명이 타이밍을 잡아주는 게 아니라 5명이 같이 움직이는 수비 목표가 있었다. 상대가 잘하는 농구를 못 하게 했다"며 "스틸도 나오고 속공도 있었고 저희가 할 수 있는 농구를 재미있게 풀어나갔다"고 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다니엘이다. 전희철 감독은 "찬스 때 과감하게 공격하게끔 하나씩 주문을 하고 있다. 3점이 처음 들어간 부분, 리바운드 3점 들어간 게 굉장히 컸던 것 같다. 2쿼터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이 이어지면서 형들의 사랑을 받고 팀 분위기를 확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첫 3점포가 들어간 것이 매우 컸다. 전희철 감독은 "핸들링이나 가지고 있는 피지컬, 개인 능력은 좋다. 형들과 붙어도 떨어지지 않는 1대1 능력을 갖고 있다. 팀에서 어떤 타이밍에 할지 판단만 하면 된다. 처음 타이밍을 못 잡고 있었다. 오늘 슈팅이 들어갔고 하다보니 자신감이 생겨서 미들 점퍼가 들어간 건 좋다. 그 타이밍이 언제 나오느냐가 중요하다. 무리하게 나오면 팀에서 움직이는, 슛을 쏘게 되는 타이밍이 엇박이 날 수 있다. 그건 잘 조절해야 될 것 같다. 오늘은 타이밍이 굉장히 좋았다"고 설명했다.
SK 팀 차원에서 다니엘의 슈팅 교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전희철 감독은 "슈팅 매커니즘을 바꿔주고 있다. 큰 틀에서 시작을 해서 바꿔주고 있다"며 "(폼이) 빨리 빨리 바뀌는 게 있다. 다니엘도 흡입력이 좋다. 저를 믿는 것 같다. 바꾸려고 노력하는 것 같고, 가르치는 맛도 난다"고 선수를 칭찬했다.

한편 패장 김주성 감독은 "당연한 결과다. 연승을 하다보면 선수들 마음이 들뜨고, 서울까지 와서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오버스러운 행동도 했다. 그러니 경기를 망칠 수 있다. 어쨌든 선수들 연승 기간 잘했다. 시즌 많이 남아있으니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선수들이 만들어낸 결과다. 오늘 패하긴 했지만 좋은 경험으로 선수들이 잘 받아들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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