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김민재 코치 비보에 말 잃은 김원형 감독…두산은 묵념으로 예우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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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김경현 기자] 김민재 롯데 자이언츠 코치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친분이 깊던 김원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롯데는 14일 김민재 코치가 별세했다고 알렸다. 김민재 코치는 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었다.
1973년생인 김민재 코치는 부산중앙초-경남중-부산공고를 졸업하고 1991 롯데 고졸 신인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롯데-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한화 이글스에서 2113경기 1503안타 71홈런 174도루 696득점 607타점 타율 0.247 OPS 0.640을 기록했다.
두산과도 인연이 깊다. 지도자로 변신한 뒤 2013년 수비코치, 2019~2020년 작전코치로 두산 선수단을 지휘했다.
두산은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창단 44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김민재 코치를 향한 묵념을 진행했다.
진행자는 "김민재 코치는 수비 코치, 작전 코치로 3시즌 동안 두산 선수단을 열과 성의를 다해 지도해주셨다"며 감사의 뜻과 함께 안타까움을 전했다.

김원형 감독과 끈끈한 인연을 맺었다. 2002년부터 2005년까지 SK에서 두 사람은 한솥밥을 먹었다. 또한 롯데-두산에서 코치로 함께 호흡했다. 2021~2023년은 SSG에서 감독과 코치로 콤비를 이뤘다.
김원형 감독은 "어제(14일) 조문을 갔다 왔다. 그 전 6일 (김민재 코치의) 몸 상태가 안 좋아서 롯데 조원우 코치와 병원에 가서 한 번 봤다"고 했다.
이 말을 끝으로 감정이 올라오는지 좀처럼 말문을 열지 못했다.
오래도록 감정을 추스른 김원형 감독은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오늘 다시 내려가서 발인하는 것을 것을 옆에서 지켜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김민재 코치의 빈소는 부산시민장례식장 40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오전 6시 30분이다. 장지는 영락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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