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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우승' 유로파리그, 관중이 던진 물건 맞아 '피 철철'→선수 목숨 걸고 뛰어야 하나? 대체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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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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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애스턴 빌라의 공격수 도니얼 말런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를 치르던 도중 원정 팬들이 던진 물건에 맞아 머리에서 피를 흘렸다.

말런은 이 경기에서 상대 골망을 두 번이나 흔들며 소속팀 애스턴 빌라를 승리로 이끌었는데, 그렇지 않아도 말런의 활약에 화가 나 있었던 원정 팬들은 말런이 자신들 쪽에서 골 세리머니를 펼치자 분노를 참지 못하고 말런에게 온갖 물건들을 집어던진 것으로 파악된다.

영국의 일간지 '더 선'은 28일(한국시간) "도니얼 말런이 영보이스 팬들이 던진 물건에 머리를 맞아 피를 흘렸다"고 보도했다.

'더 선'에 따르면 말런은 같은 날 여린 BSC 영보이스와의 UEFA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5차전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7분과 전반 42분 연달아 득점을 터트리며 빌라의 승리를 견인했으나,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렸다.

'더 선'은 "26세의 말런은 빌라 파크(빌라의 홈구장)에서 전반 27분 헤더골을 터트리며 빌라의 리드에 기여했다. 하지만 그는 원정 팬들 앞에서 세리머니를 하러 갔을 때 플라스틱 컵에 맞았다"며 "말런은 즉시 머리를 움켜쥐고 팬들을 바라봤다. 말런 외에도 다른 선수들 역시 세리머니를 하는 동안 날아온 물건에 맞은 듯했다"고 전했다.

플라스틱 컵을 맞은 말런의 머리에 난 상처에서는 피가 흘렀다.

영보이스의 원정 팬들은 말런의 두 번째 골이 나오자 또다시 말런을 비롯한 빌라 선수들을 향해 여러 가지 물건들을 던지며 분노를 표출했다. 영보이스의 주장 로리스 베니토가 팬들을 말리려고 했지만, 팬들의 분노는 쉬이 사그라들지 않았다. 

일부 팬들이 원정석 좌석을 뜯어 던지려고 하자 경찰까지 동원됐으나 경찰조차 팬들을 제지하지 못했고, 심지어 한 팬은 안전 요원들을 때리는 폭력적인 모습까지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UEFA 챔피언스리그와 함께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유로파리그 경기는 일부 폭력적인 팬들의 행동으로 인해 얼룩지고 말았다. 

사진=더 선 /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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