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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철-조상현이 이현중과 해보니... “완벽해! 레벨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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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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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정지욱 기자]완벽한 구원투수 역할이었다.


임시로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을 맡은 전희철(SK), 조상현(LG) 감독이 중국과의 2연전으로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전희철-조상현 체제의 대한민국은 1일 원주에서 벌어진 FIBA(국제농구연맹)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B조 2차전에서 90-76으로 승리, 2연전을 내리 승리로 장식했다. 3개월 전 완패를 당했던 상대에게 이보다 완벽한 설욕전은 없었다.

둘은 이번에 대표팀을 맡는 동안 대한민국 농구의 간판 이현중과 함께했다. 이현중은 1차전에서 33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한데에 이어 2차전에서도 상대의 집중 견제를 받는 와중에도 20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경기에서 무려 53점을 쏟아부었다.

현역 최고 감독으로 평가받는 전희철, 조상현 감독에게 이현중은 어떤 느낌이었을까?

당연히 칭찬 일색이었다. 전희철 감독은 “원래도 좋은 선수라는걸 알고 있었지만 함께 운동해보니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훌륭한 선수라는 걸 느꼈다. 1차전은 사실상 (이)현중이 다해준 경기다. 그런데 농구만 잘하는 것이 아니다. 훈련 태도까지 너무 좋다. 다른 선수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준다. 우리나라에 이런 선수가 언제 있었나 싶다. 정말 최고였다”고 말했다.

조상현 감독도 같은 생각이었다. 그는 “(1차전에서)33점도 대단한데 리바운드도 14개를 잡았다. 농구를 해본 사람은 안다. 그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팀을 이기게 하는 선수다. 함께 운동한 선수들, 특히 어린 선수들이 현중이를 보고 많이 깨달았으면 한다”며 칭찬했다.

2경기를 멋지게 치러낸 전희철 감독은 대표팀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친 뒤 이현중과 진하게 포옹했다.

“정말 잘했다. 고맙다. 현중아”

사진=유용우 기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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