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를 뒤흔든 인쿠시, 귀화 도전 현실화되나…“한국서 계속 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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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V리그의 새로운 흥행 카드로 떠오른 정관장의 인쿠시가 한국 귀화에 도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아시아쿼터 제도 변화라는 현실적인 장벽 앞에서, 그는 귀화를 통해 V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분명한 목표를 드러내고 있다.
정관장의 아시아쿼터 아웃사이드 히터 인쿠시는 올 시즌 중반 합류했음에도 안정적인 공격력과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 경기에서는 개인 한 경기 최다인 18득점을 기록하며 해결사 역할까지 해냈다. 팬덤과 화제성에서도 이미 여자부 정상급 선수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다.
하지만 인쿠시의 다음 시즌 거취는 쉽지 않다. 2026-2027시즌부터 아시아쿼터 제도가 드래프트 방식에서 자유계약제로 전환되면서 경쟁이 훨씬 치열해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각 구단이 보다 즉시 전력감인 아시아 선수들을 물색할 가능성이 커, 젊은 인쿠시에게는 불리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

소속팀 정관장 역시 변수다. 정관장은 과거 리그를 지배했던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메가와의 재계약 또는 재영입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만약 메가가 복귀한다면, 인쿠시가 아시아쿼터 자리를 지키는 것은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인쿠시가 선택지로 검토하는 것이 한국 귀화다. 귀화 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V리그 선수로 계속 뛰겠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몽골 출신 염어르헝이 귀화 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전례가 있어 가능성은 열려 있다.
인쿠시는 일반귀화보다는 특별귀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일반귀화는 장기간 국내 거주 요건이 필요하지만, 특별귀화는 경기력과 국가대표 기여 가능성이 핵심 판단 기준이다. 인쿠시는 한국어 구사 능력이 뛰어난 데다, 연령과 성장 가능성 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이전트 측은 조만간 배구협회를 방문해 특별귀화 절차와 요건을 문의할 계획이며, 선수 본인 역시 V리그 잔류와 한국 국가대표 도전에 대한 의지가 확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트 안에서의 활약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계기로 형성된 팬덤, 원정 경기까지 관중을 끌어모으는 흥행력까지 갖춘 인쿠시. 그가 귀화라는 선택을 통해 한국 배구 무대에 뿌리내릴 수 있을지, V리그 안팎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사진 = 한국배구연맹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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