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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홈팬들 앞에서 우승 자축쇼··· 주인공은 박주영 “레전드다운 가장 아름다운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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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도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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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박주영이 23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수원FC전 팀의 4번째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K리그1 우승을 지난 1일 확정한 울산 HD 선수들이 23일 시즌 최종전까지 승리한 뒤 김판곤 감독을 헹가래치며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확정한 프로축구 울산 HD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골 폭죽을 터뜨리며 자축했다. 은퇴를 예고한 박주영이 울산 홈팬들 앞에서 펼친 마지막 리그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렸다.

울산은 23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A 마지막 38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 FC를 4-2로 이겼다. 야고가 전반 4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었고, 1-1 동점에서 김민준이 후반 7분 득점하며 앞서 나갔지만 후반 18분 다시 동점골을 허용했다.

홈 최종전 박주영의 드라마가 시작된 것도 이때부터다. 후반 28분 교체로 들어간 박주영은 후반 39분 아타루의 3-2 결승골을 도왔고, 후반 44분에는 왼쪽에서 이청용이 올린 크로스를 미끄러져 들어가며 그대로 슈팅해 득점까지 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공격포인트 99개(76골 23어시스트)에 머물러있던 박주영은 1골, 1도움으로 공격포인트 100개를 채웠다. 경기 후 박주영은 “나도 공격포인트를 올릴 거라고 생각은 못 했다. 그저 선수들과 마지막으로 볼 한 번 재미나게 차고 마무리하고 싶다고 감독님께 말씀드렸다”면서 “청용이가 기가 막히게 크로스를 올려줘서 득점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판곤 감독도 “레전드다운 아름다운 엔딩”이라고 기뻐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회견에서 “박주영이 더 뛰겠다고 우길 거 같아 걱정”이라고 농담한 뒤 “15분 안에 공격포인트 해결하라고 했는데 더 잘했다. 더할 나위 없다. 우리나라 대표팀, K리그의 레전드다운, 가장 아름다운 엔딩“이라고 말했다.

울산은 지난 1일 강원FC전 승리로 K리그1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72(21승 9무 8패)로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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