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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병동' 대한항공, 비빌 언덕은 세터 한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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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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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세터 한선수. (KOVO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선두 대한항공이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흔들리고 있다. 빠른 분위기 반등과 함께 팀이 안정감을 찾기 위해서는 팀의 중심을 잡는 세터 한선수의 활약이 필요하다.

대한항공은 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진에어 2025-26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대한항공은 올해 치른 2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14승 5패(승점 41)로 2위 현대캐피탈(승점 38)의 추격을 허용했다.

지난 1일 최하위 삼성화재와 홈 경기에서 2-3 충격패를 당한 대한항공은 곧바로 4일 현대캐피탈을 상대로도 0-3으로 완패했다. 시즌 첫 연패였다. 특히 현대캐피탈전 3세트 동안 단 49득점에 그치며 올 시즌 남자부 한경기 최소 득점 패배라는 수모도 겪었다.

시즌 초 10연승 행진을 달리며 독주하던 대한항공의 부진 이유는 부상이다. 공수에 걸쳐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한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이 지난해 12월 말 훈련 도중 발목을 다쳐 8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여기에 또 다른 아웃사이드 히터 임재영도 지난해 12월 경기 도중 왼쪽 무릎 반월상 연골판을 다쳐 수술을 받았다.

순식간에 아웃사이드 히터 2명을 동시에 잃은 대한항공은 흔들렸다. 아포짓 스파이커인 카일 러셀을 아웃사이드 히터로 기용했지만 수비에서 불안함을 드러내고 있다.

아웃사이드 히터 공백에 대한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한 대한항공은 우리카드를 상대로 어떻게든 연패에서 탈출해야한다. 불균형한 밸런스를 잡기 위해서는 '베테랑' 세터 한선수의 역할이 중요하다.

만 41세인 한선수는 여전히 V리그 최고의 세터로 꼽힌다. 그의 영리한 경기 운영은 대한항공의 큰 힘이다. 한선수는 대한항공에서만 정규리그 1위를 7회 달성하고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5차례 경험한 베테랑이다. 지금보다 더한 위기도 수없이 겪어봤다.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은 우선은 수비 안정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수비가 좋고 경험이 많은 곽승석이 다시 기회를 얻게 된다면 수비 안정화와 함께 한선수의 다양한 공 배급이 가능해져 공격도 강해질 수 있다.

대한항공 입장에서는 우리카드전에서 연패를 끊고 오는 13일 OK저축은행전까지 시간을 벌어야한다. 그동안 스케줄이 빠듯했던 대한항공 입장에서 연패를 끊고 재정비한다면 후반기 다시 탄력을 받을 수 있다. 그 중심에는 전술적으로 키를 쥔 한선수의 활약이 절실하다.

dyk0609@news1.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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