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4번째 AP통신 올해의 남자 선수' 오타니, 최다 타이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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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에서 뛰는 오타니 쇼헤이(일본)가 AP통신 올해의 남자 선수에 선정됐다.

AP통신은 9일(현지시간) 오타니의 올해의 남자 선수 선정 사실을 발표했다. 통산 4번째 선정된 오타니는 랜스 암스트롱(사이클), 르브론 제임스(농구), 타이거 우즈(골프·이상 미국)와 함께 최다 선정 타이기록을 세웠다.
오타니는 총 47표 가운데 29표를 획득해 2021년과 2023년, 2024년에 이어 통산 4번째 AP통신 올해의 남자 선수가 됐다.
AP통신 올해의 선수는 1931년 창설됐으며 올해의 여자 선수로는 베이브 디드릭슨 자하리아스(미국)가 1930년∼1950년대 육상과 골프 종목에서 통산 6번 선정돼 최다를 기록 중이다. 은퇴한 '테니스 전설'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도 AP통신 올해의 여자 선수에 5번 선정됐다.
오타니는 투타겸업 '이도류'를 재개한 올해 지명타자로 1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 55홈런 20도루 102타점 146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14의 성적을 냈다.다. 투수로는 14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2.87을 올렸다. 이후 포스트시즌에서는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달성했고, 3년 연속 만장일치 MVP도 수상했다.
오타니 다음으로는 아먼드 듀플랜티스(육상·스웨덴)가 5표, 카를로스 알카라스(테니스·스페인)가 4표를 획득했다. AP통신 올해의 여자 선수는 현지시간 10일 발표된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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