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다양화·수비 뎁스 강화… 인천 유나이티드 ‘2026 스쿼드’ 윤곽 [구도(球都),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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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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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인천” 스페인 전훈 앞두고 2026시즌 밑그림 완성
인천, 확 바뀐 허리라인으로 승부수
이명주 짝으로 ‘멀티 자원’ 이케르 낙점
프로축구 각 구단들이 2026시즌을 앞두고 선수 영입과 새 시즌 준비에 한창입니다. 올해 K리그1 무대를 밟는 인천 유나이티드도 새 시즌 밑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9일 기준 인천의 2026시즌 스쿼드를 살펴봅니다.

■ 경험과 활동량 더한 중원
새해가 되기 전 주장 이명주와 재계약을 마친 인천은 중원을 담당할 새얼굴들을 공개했습니다.
2026시즌부터 K리그1 각 구단은 외국인 선수 5명까지 개별 경기 엔트리 등록과 출전할 수 있습니다. 인천은 새해 첫 외국인 선수로 말레이시아 명문 조호르 다룰 탁짐FC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이케르 운다바레나를 영입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이케르가 중원의 안정감과 전술적 유연성을 동시에 더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K리그2 영플레이어상(2024) 수상자인 중앙 미드필더 서재민도 중원에 활력을 더할 예정입니다. 왕성한 활동량과 간결한 볼 배급 능력을 가진 서재민이 경기 템포를 끌어올리고, 중원 압박에도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은 또 한양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미드필더 오준엽을 신인 선수로 영입했습니다. 2022년 포르투갈 SC파렌스(U-23)를 경험한 오준엽은 신인임에도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반면 인천에서 오랜 시간 활약했던 김도혁을 비롯해 신진호, 김현서, 강도욱, 이가람, 김건웅은 인천과의 동행을 마무리했습니다.
■ 공격 옵션 확대·수비 라인 신예 보강
인천은 공격 전술의 다양화를 위해 ‘멀티플레이어’ 오후성을 영입했습니다. 오후성은 좌우 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자원으로, 기존 공격진인 무고사, 제르소, 박승호 등에 더해 전술적인 선택지를 넓혀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인천은 김보섭, 서동한, 강민성, 김민석과의 계약 만료를 알렸습니다.
수비 라인에서도 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인천은 측면수비수 여승원을 임대 영입해 좌우 사이드백을 모두 소화할 자원을 확보했습니다. 센터백 강영훈을 영입하며 중앙 수비도 보강했습니다.

신인 자원도 눈에 띕니다. 인천은 대건고 출신 측면 수비수 이준섭, 서울 보인고 출신 ‘왼발잡이’ 중앙 수비수 고정민을 콜업하며 수비진의 뎁스를 보강하고 선택지를 넓혔습니다.
반면 델브리지를 비롯한 임형진, 김동민은 팀을 떠나게 됐습니다.
골문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인천은 대건고 출신 신인 골키퍼 왕민준을 우선 지명하며 새 자원을 추가했습니다. 기존 골키퍼였던 황성민, 이범수는 인천에서의 시간을 마무리했습니다.
인천의 2026시즌 윤곽이 드러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외국인 선수 등 추가 영입도 점쳐지고 있는데요. 이달 중순 예정된 스페인 전지훈련에서 어떤 구상을 그려나갈지 관심이 쏠립니다.
■ 편집자 주
인천은 개항 도시입니다. 축구, 야구 등 거의 모든 스포츠가 근대 문물의 관문 인천을 통해 보급됐지요. 이 도시가 ‘구도(球都) 인천’이라 불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야구 SSG 랜더스,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 점보스와 여자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에스버드 등 다양한 프로구단이 인천을 연고지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 활약상을 현장에서 생생히 조명하는 코너 [구도(球都), 인천] 입니다.
/백효은 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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