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오는 13일 동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제4회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자선경기를 개최한다.

선수협 이근호 회장은 "벌써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선수협 자선경기는 K리그와 WK리그 현역 선수들과 은퇴 레전드 선수들까지 남·녀가 함께 모이는 한국 유일의 축구 축제이다. 올해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선수협 이근호 회장을 비롯해 임원진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이번트에 대해 선수협 이근호 회장은 "선·후배가 함께 만들어가며 존중받는 축구 문화를 만들기 위해 선수협 자선경기의 하이라이트인 김경중, 윤영선의 합동 은퇴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그라운드의 기적 신영록, 다시 꿈꾸는 유연수, 그리고 미래의 국가대표들인 유소년 유소녀 선수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사무총장은 "리그 경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선수들의 재치 있는 세리머니와 숨겨진 끼를 대방출할 예정이다. 12월 13일 경기장에 찾아오셔서 선수들과 함께 잊지 못할 연말 파티를 즐기셨으면 좋겠다"라고 응원을 당부했다.

13일 동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제4회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자선경기에 대한 자세한 행사 내용 및 티켓 정보는 추후 선수협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선수협 자선경기에 참여할 선수명단은 확정하는 대로 공지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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