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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솔레이션의 시대는 끝났다" 르브론의 전술 발언... 루카에게 던진 메시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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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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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MHN 조건웅 기자) 르브론 제임스가 현대 농구 전술에 대해 이야기함과 동시에 팀 동료를 지적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농구 전문 매체 Fadeaway World는 7일(한국시간) 르브론 제임스가 현대 농구의 흐름과 전술 변화에 대해 던진 발언이 미묘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팟캐스트 'Mind The Game'에 출연한 르브론은 아이솔레이션 플레이에 대한 수비의 진화와, 빠른 패스와 리듬을 중심으로 한 공격 전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윙에서 그냥 아이솔레이션을 하고 있으면 그 선수 손에서 공을 빼앗아 가는 방법이 정말 많아졌다"며, "지금 농구는 페이스, 스페이싱, 리듬의 게임"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공이 계속 움직이길 원하고, 트리거가 빨리 일어나야 한다"고도 언급했다.

(왼쪽부터) 르브론 제임스, 루카 돈치치

표면적으로는 단순한 전술 논의처럼 들리지만, 많은 팬들은 이 발언이 같은 팀 동료 루카 돈치치를 향한 은근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르브론은 "우리는 루카처럼 픽앤롤에서 굉장히 위력적인 선수가 있기 때문에 많은 플레이를 픽앤롤로 시작한다"고 말했지만, 동시에 "승리하는 농구의 큰 요소는 예전 방식의 아이솔레이션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르브론은 시즌 초반 루카의 높은 볼 점유율과 아이솔레이션 빈도에 대한 비판과 맥락을 같이한다.

루카는 올 시즌 평균 33.7득점, 8.1리바운드, 8.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MVP 논의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동시에 경기당 4.5개의 턴오버도 함께 기록 중이다. 공격이 루카의 드리블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클러치 상황에서 고립되는 장면은 시즌 초부터 지적되어 왔다.

20년 넘는 커리어 동안 팀 공격의 중심이었던 르브론이 오히려 한발 물러나 리듬과 움직임에 집중하는 상황에서, 루카의 고전적인 볼 중심 운영은 팀 전체의 흐름과 충돌할 여지를 가진다.

루카 돈치치

현재 레이커스는 22승 11패로 서부 콘퍼런스 5위를 달리고 있지만, 득실 마진은 +0.1이다. 클러치 상황에서 전승을 거두며 승률을 끌어올렸지만, 경기 내용 면에서는 압도적이라고 보긴 어렵다.

르브론의 발언이 루카를 직접 겨냥한 것은 아닐 수 있다. 그는 과거에도 농구 철학과 시스템에 대해 깊이 있는 언급을 이어온 바 있으며, 팀 동료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방식도 취한 적이 없다. 하지만 메시지가 포함돼 있었던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 조언이 동료를 향한 건설적인 메시지로 작용할지, 미묘한 균열로 이어질지는 앞으로의 시즌 흐름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사진=LA 레이커스 SNS, 르브론 제임스 SNS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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