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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강등 딛고 우승’ 함께한 인천 유나이티드 서포터스 ‘파랑검정’ [구도(球都),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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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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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인천 유나이티드 K리그2 마지막 라운드 경기가 종료된 뒤 우승 상패를 건네받고 있는 서포터스 ‘파랑검정’ 배상현 콜리더. 2025.11.23 /배상현 인천 유나이티드 서포터스 파랑검정 콜리더 제공


인천 유나이티드가 K리그2 우승 상패를 들어올린 지난 23일. 우승 세리머니를 마친 선수단은 우승 상패를 관중석으로 건넸습니다. 서포터스 ‘파랑검정’을 대표하는 배상현 콜리더가 우승 상패를 힘차게 들어올리자 관중들도 환호하며 우승의 기쁨을 함께 맛봤습니다.

올해 인천 유나이티드의 K리그2 우승과 내년 K리그1 복귀라는 성과를 말할 때 서포터스의 공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지난해 ‘강등’이란 역경을, 올해 ‘우승’으로 극복한 인천의 여정에는 12번째 선수 서포터스가 늘 함께였습니다.

배상현 콜리더는 “많은 인천 팬들을 대표해서 트로피를 들어 큰 영광”이라며 “선수들과 감독, 팀을 믿고 우리가 원래 있었던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는 하나 된 목표의식이 있었습니다. 그 원동력으로 매 경기를 응원했다”라고 했습니다.

지난 23일 인천 유나이티드 K리그2 마지막 라운드 경기가 종료된 뒤 우승 상패를 들어올리고 있는 서포터스 ‘파랑검정’. 2025.11.23/배상현 인천 유나이티드 서포터스 파랑검정 콜리더 제공


“할 수 있어, 인천!” “정신 차려, 인천!”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서포터스 ‘파랑검정’은 경기장에서 선수단에 힘을 북돋을 뿐 아니라 채찍질도 망설이지 않습니다.

윤정환 감독은 이번 시즌 인천의 조기 우승이 확정된 후 “서포터스의 ‘정신차려’ 구호를 좋아한다. 와닿는 부분들이 많았다”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2부 리그에서도 서포터스들의 애정은 식지 않았습니다. 최대 관중 1만8천173명을 기록하면서 올해 누적 29만3천18명의 관중이 홈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인천은 최근 K리그2 27~39라운드 기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풀 스타디움상’(가장 많은 관중 유치)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지난 기간 대비 평균 관중 수가 가장 많이 증가)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서쪽 끝 도시의 사람들 세상은 거칠다 말하지, 하지만 최고의 석양과 낭만과 꿈들을 가졌다네”(인천사람들)
“그대를 향한 나의 뜨거운 노래, 서해 바다 끝에 울려퍼지리”(나의뜨거운 노래)
홈구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선 서포터스와 선수단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포터스가 구장에서 부르는 응원가에는 인천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담겨 있습니다.
지난 23일 인천유나이티드 K리그2 마지막 라운드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찾은 서포터스 ‘파랑검정’. 2025.11.23 /백효은기자100@kyeongin.com


서포터스의 화력은 굿즈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승을 기념해 구단이 브랜드 ‘오버 더 피치’와 협업해 내놓은 굿즈를 사기 위해 서포터스들은 수 시간 줄을 서는 것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내년 1부리그 무대를 누빌 인천 유나이티드 앞에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생존왕’ ‘잔류왕’에서 벗어나 상위 스플릿에 안착한다는 목표를 향해 서포터스도 함께 나아갈 예정입니다.

배상현 콜리더는 이렇게 말합니다. “인천은 나의 자존심입니다. 미우나 고우나 언제나 내 팀이고, 청춘을 다 바쳐 응원할 내 팀이라는 사실은 인천 팬 누구나 같은 마음일 것 같습니다.”

■ 편집자 주
인천은 개항 도시입니다. 축구, 야구 등 거의 모든 스포츠가 근대 문물의 관문 인천을 통해 보급됐지요. 이 도시가 ‘구도(球都) 인천’이라 불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야구 SSG 랜더스,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 점보스와 여자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에스버드 등 다양한 프로구단이 인천을 연고지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 활약상을 현장에서 생생히 조명하는 코너 [구도(球都), 인천] 입니다.

/백효은 기자 100@kyeongin.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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