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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는 타율 3할에 출루율 0.360·30도루로 80억원…50억원 심우준이 한화를 만족시키려면 어느 정도 쳐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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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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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 3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 한화 심우준이 8회말 2사 만루에 2타점 역전 2타점 2루타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심우준(31, 한화 이글스)이 올 시즌 팀을 만족시키려면 어느 정도 쳐야 할까.

심우준은 4년 50억원 FA 계약의 첫 시즌이던 2025년, 94경기서 타율 0.231 2홈런 22타점 39득점 11도루 장타율 0.300 출루율 0.287 OPS 0.587을 기록했다. 통산 1166경기서 타율 0.252 33홈런 297타점 442득점 167도루 장타율 0.333 출루율 0.302 OPS 0.635를 기록한 걸 감안하면, 작년 심우준의 타격 볼륨은 자신의 애버리지보다 다소 떨어졌다.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 3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 한화 심우준이 8회말 2사 2-3루 한화 최재훈 2타점 적시타에 득점을 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한화가 심우준에게 엄청난 타격을 기대하고 영입을 했던 건 당연히 아니다. 심우준은 본래 수비형 유격수다. 한화도 심우준에게 전통적으로 불안했던 센터라인의 중심을 확실하게 잡길 기대하는 측면이 컸다. 실제 이 측면에선 괜찮았다. 수비력 자체는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면서 한화의 통합 준우승에 기여했다.

단, 그래도 50억원 FA 계약이다. 4년 80억원의 박찬호(31, 두산 베어스)에 이어 역대 유격수 NO.2 계약이다. 심우준이 올 시즌에는 타격에서 작년보다 좀 더 힘을 내줘야 한다는 게 대다수의 견해다. 한화는 우승에 도전하는 팀이다. 최근 우승한 팀 대부분 공수겸장 유격수가 있었다.

그렇다면 심우준이 올해 작년보다 얼마나 더 잘 쳐줘야 할까. 참고로 박찬호의 경우 통산 1088경기서 타율 0.266 23홈런 353타점 514득점 187도루 장타율 0.332 출루율 0.328을 기록했다. 결정적으로 최근 3년 중 두 시즌간 규정타석 3할을 쳤고, 최근 2년 연속 출루율 0.360을 넘겼다. 도루는 최근 2년 연속 20개를 넘겼는데, 부상 방지 및 체력관리 차원에서 스스로 자제한 측면이 컸다. 30도루 두 차례, 40도루 한 차례 경력이 있다. 마음만 먹으면 30도루는 가능하다. 심지어 2019년부터 7년 연속 130경기 이상 나갔다. 내구성이 좋다.

때문에 키움 히어로즈,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 출신 강윤구는 지난해 말 자신의 유튜브 채널 ;포볼왕 강윤구’를 통해 박찬호의 80억원 계약은 오버페이도 아니고 적게 받은 것도 아니고 두산의 금액 책정이 적절하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박찬호보다 몸값이 적은 심우준이 박찬호처럼 할 필요는 없다. 리그에 박찬호처럼 규정타석 3할 언저리에 출루율 0.360, 30도루 안팎에 내구성과 안정적인 수비력을 꾸준히 보여주는 선수 자체가 없다. 결국 타격에서만큼은 심우준이 박찬호의 70% 안팎만 해줘도 충분하다.

심우준은 과거 2할7~8푼의 타율을 쳤던 적도 있다. 그러나 통산타율 0.252서 조금만 더 쳐주면 될 듯하다. 2할6푼만 해줘도 된다. 지난 두 시즌처럼 53경기, 94경기 출전은 당연히 곤란하다. 120~130경기 이상 나가줘야 한다. 그러면서 출루율 0.320~0.330 수준, 도루 20개 정도만 해줘도 한화의 하위타선에 크게 보탬이 될 듯하다. 20도루 두 차례, 30도루 한 차례 경험도 있다. 3할2~3푼대 출루율도 두~세 차례 찍었다. 못할 이유가 없다.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 한화 심우준이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있다./마이데일리

결정적으로 심우준이 타격에서 좀 더 생산력을 발휘하면, 안정적으로 9번 유격수로 나갈 수 있다. 한화의 중앙내야 자체가 더 안정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작년 한화 중앙내야는 심우준-하주석 체제로 막을 내렸고, 황영묵과 이도윤이 뒤를 받쳤다. 결국 이 체제가 좀 더 고정되는 게 팀으로선 이상적이다. 심우준의 방망이가 조금 더 빛을 발하면 한화가 얻을 이득은 엄청날 전망이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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