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동호회 YB 출신 임완섭 ‘돌풍’…모리에 3:0 완승 8강서 산체스와 격돌[하림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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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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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완섭(32)은 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5/26시즌 하림배 PBA챔피언십’ 16강전에서 3차전(NH농협카드) 우승자 모리 유스케(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3:0(15:9, 15:10, 15:9)으로 완파했다.
임완섭은 1세트 5이닝 하이런8점을 앞세워 8이닝 만에 15:9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임완섭은 꾸준한 득점력을 유지하며 2, 3세트를 모두 따내며 완승을 거두고 8강으로 향했다.
올해 32살로 당구동호회 YB(Young Billiard) 출신인 임완섭은 23/24시즌 드림투어(2부) 6차전 우승을 거쳐 1부투어에 오른 이후 점차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임완섭은 경기 후 기자와의 통화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이었는데 경기 끝난 뒤 주위 축하를 받고 나서야 실감이 났다”며 “이번 대회 결과를 통해 1부 잔류를 확정해 더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커리어 첫 8강에 오른 임완섭의 다음 상대는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다. 산체스도 16강전에서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을 상대로 3:0(15:1, 15:11, 15:13)의 완승을 거두며 8강에 합류했다.
임완섭은 24/25시즌 3차전(에스와이하노이오픈) 128강전에서 산체스에게 1:3으로 패한 바 있어 이번이 설욕할 기회다.
다른 16강전 경기에서는 최성원(휴온스)이 하이런11점을 앞세워 팀 동료 팔라손을 3:0으로 완파했고 조건휘(SK렌터카)와 이승진은 각각 신대권, 응오(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3:1로 물리쳤다. 김현우1(NH농협카드)는 풀세트 접전 끝에 모랄레스를 제압했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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