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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네가 가라 챔스’ 역대 최고의 순위 경쟁 [PL 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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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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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역사상 가장 치열한 유럽 클럽 대항전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21라운드는 마친 가운데 시즌 전 예상과는 전혀 다른 양상의 시즌이 진행되고 있다.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의 최상위권 경쟁은 예상 범위였지만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의 부진은 놀랍다. 이보다 더 놀라운 것은 2위 맨시티와 승점이 같은 3위로 우승 경쟁에 뛰어든 아스톤 빌라다.

그 아래는 혼돈의 도가니다. 특히 중위권의 승점 차가 너무 촘촘하다. 어느 순위권에서도 승점 6점 차 이상이 벌어진 구간이 없다. 4위 리버풀과 10위 선덜랜드가 5점 차다. 8위 첼시와 13위 크리스탈 팰리스는 그보다 더 좁은 단 3점 차다. 15위 본머스도 8위 첼시와 승점 5점 차에 불과해 최대 8위까지도 주어질 수 있는 유럽 클럽 대항전 진출권을 노릴 수 있는 위치다.

매 라운드 순위가 요동친다. 20라운드에서 5위였던 첼시는 21라운드 패배로 8위까지 내려앉았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승 1무를 거둔 브렌트포드가 5위에 올라와 있다. 3경기 전만 해도 리그 14위였던 뉴캐슬도 어느새 리그 6위까지 올라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문턱을 노린다.

리그 전체가 부유한 프리미어리그의 특성상 중위권 팀의 전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빅6' 빅클럽(아스널, 맨시티, 리버풀, 맨유, 첼시, 토트넘)도 승리를 낙관할 수 없는 환경이 됐다. 지난 20, 21라운드 동안 아스널 외에는 빅6 팀 모두 승리를 경험하지 못했다. 21라운드는 아스널, 리버풀의 맞대결이 포함돼 있긴 했으나, 빅6 전원이 승리에 실패했다. '자이언트 킬링'이 이변이 아닌 일상이 됐다.

혼돈 속에서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1위 아스널, 2위 맨시티, 3위 아스톤 빌라는 이미 한 자리씩 차지했다고 볼 정도로 격차가 커졌다. 4위 리버풀부터는 한 경기 만에 순위가 바뀔 수 있다.

다만 지난 시즌부터 UCL이 확장되면서 리그 5위 팀도 UCL에 진출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있다. 매년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거둔 평균 성적이 가장 좋은 두 리그가 UCL 진출권 한 장을 더 가져간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 뉴캐슬 유나이티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위 비야레알이 이 규정 덕분에 이번 시즌 UCL에 출전하고 있다.

UEFA 리그 랭킹 1위 프리미어리그는 이번 시즌도 티켓을 추가로 얻을 가능성이 크다.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컨퍼런스리그에서 프리미어리그 팀은 모두 토너먼트 진출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면 5위가 UCL 진출 마지노선이 될 수 있는데, 5위 브렌트포드와 14위 토트넘 홋스퍼의 승점 차가 단 6점이다. 브렌트포드도 연패 한 번이면 10위권 밖으로 밀려날 수 있다. 이 정도 격차면 예측이 무의미한 수준이다.

그래도 가장 유리한 팀은 현재 4위 리버풀이다. 최근 9경기 무패 행진을 달린 리버풀은 큰 변수가 없다면 선수단 체급으로 순위권을 유지할 수 있다. 첼시, 맨유 등 빅클럽과의 맞대결에서 연패하는 최악의 상황만 피하면 된다.

최근 감독 교체로 분위기가 어수선한 맨유와 첼시는 각각 최근 리그 6경기에서 1승에 그치고 있다.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팀을 얼마나 빠르게 정상화하느냐가 관건이다.

브렌트포드, 풀럼 등은 최근 성적이 좋지만, 비슷한 팀이 물고 물리는 양상이 반복된 이번 시즌의 특성을 고려하면 어느 순간 중하위권으로 떨어져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선수단 전력을 갖고 시즌 막판까지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자료사진=리암 델랍, 브루노 페르난데스)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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