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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티겟 사냥’ 김시우, 휴식 대신 호주로… 크라운 호주오픈서 출전권 확정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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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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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시우가 마스터스 출전권 사냥을 위해 호주로 날아갔다.

김시우. (사진=AFPBBNews)
김시우가 4일부터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DP월드투어 크라운 호주오픈(총상금 200만 호주달러)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호주 원정의 가장 큰 목표는 내년 마스터스 출전권 확보다.

지난달 PGA 투어 RSM 클래식에서 공동 4위로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한 김시우는 세계랭킹을 54위까지 끌어올렸다. 그러나 마스터스 티켓을 받기 위해선 4계단을 더 올려 50위 안에 들어야 한다. 오는 12월 29일 발표되는 최종 세계랭킹에서 50위 이내를 지켜야 내년 출전권이 부여된다.

김시우는 지난해까지 8년 연속 마스터스에 출전했다. 하지만 올해는 세계랭킹 50위 포함 19개 출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연속 출전이 끊겼다. 내년 마스터스 복귀는 무엇보다 중요한 목표다.

PGA 투어 시즌을 마친 뒤 짧은 휴식에 들어갔던 김시우는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호주행 비행기에 올랐다. 시즌 최종전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흐름이 좋아, 이번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연말 선물’처럼 마스터스 티켓을 받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김시우는 첫날부터 강자들과 맞붙는다. 1라운드에서 호아킨 니만(칠레), 라이언 폭스(호주)와 한 조로 편성됐다. 니만의 세계랭킹은 134위로 김시우보다 낮지만, 올해 LIV 골프에서만 5승을 올린 ‘실질적 최강자’다. LIV가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지 못하는 구조적 이유 때문이다. 폭스는 김시우보다 높은 41위다.

이번 대회에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대니 윌렛(잉글랜드), 애덤 스콧(호주), 교포 선수 이민우(호주), 그리고 LIV 골프 간판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 세계적 스타들이 대거 출전해 우승 경쟁을 달굴 전망이다. 매킬로이와 스콧, 이민우는 1라운드에서 같은 조로 경기한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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