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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된 부진, 리버풀 슬롯 “살라나 누구의 문제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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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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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슬롯 감독이 승리하지 못한 경기와 살라의 출전에 대해 언급했다.

리버풀은 12월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리버풀은 슈팅을 23개나 기록했지만 실속이 없었다. 기대 득점(xG)은 1.46골에 그쳤고 실제로 자책골로 한 골을 넣는 데 그쳤다.

리버풀은 후반 22분 탈비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면서 선제 실점했고, 후반 36분 비르츠의 슈팅이 자책골로 연결된 덕분에 패배를 면했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경기 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찬스를 많이 내주지도, 많이 만들지도 못한 경기였다. 실점도 불운했다. 굴절이 있었고 어디로든 튈 수 있었지만 우리가 처한 흐름 속에서는 그런 게 골로 들어가 버린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플로리안 비르츠가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찬 슈팅이 골망을 갈랐지만, 최종적으로 자책골로 인정됐다. 이에 대해 슬롯 감독은 "운이 따른 부분도 있다. 그의 골이 될 수도 있는 찬스였다"면서 "두 팀 모두 찬스가 많지 않았다. 우리가 후반전에 불운했고, 어느 순간에 실점했지만 우리가 강하게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들어 부진이 심각한 모하메드 살라는 2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맞이했다. 슬롯 감독은 이에 대해 "살라나 누군가가 할 일은 없다. 아직 주말 경기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았다. 선발로 나설 선수들을 구상하고는 있지만 말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은 7승 1무 6패 승점 22점으로 리그 8위에 그치고 있다.(사진=아르네 슬롯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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