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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김재환 영입 타진→협상 돌입’ 움직이는 SSG, 방출 시장도 계속 뒤진다… 최종 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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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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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는 내부 검토를 마치고 김재환 협상 테이블을 차릴 계획이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올해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을 비교적 소극적으로 움직인 SSG가 다른 ‘마켓’에서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김재환(37) 영입전에 관심을 드러낸 것에 이어 타 팀에서 방출된 몇몇 선수들도 주시하고 있다.

SSG는 이번 FA 시장을 비교적 관망자의 자세로 바라봤다. 최대어이자 SSG에 가장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은 강백호 시장은 그냥 지나쳤고, 이영하 영입에 관심은 있었지만 결국 이영하가 두산과 4년 총액 52억 원에 계약하면서 FA 시장은 사실상 철수한 상태다. 현재 FA 시장에 남은 선수 중 SSG가 관심을 보일만한 선수는 마땅치 않다는 게 시장의 관측이고, SSG 내부에서도 이를 부인하지 않고 있다.

다만 두산의 보류선수명단에서 제외된 좌타 거포 자원인 김재환 영입에는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재환은 2022년 시즌을 앞두고 두산과 맺은 4년 115억 원의 계약이 올해로 끝났다. 계약 당시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4년 뒤 두산과 협상에서 실패하면 자유롭게 풀어준다는 ‘특약 조항’이 있었다. 나름대로 논란이 일기는 했지만, 어쨌든 계약은 계약이고 김재환은 두산을 제외한 9개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

▲ 김재환은 계약 조항을 활용해 두산으로부터 자유의 몸이 됐고, KBO리그 9개 구단과 모두 협상이 가능하다 ⓒ곽혜미 기자

김재환은 이 조항을 믿고 FA 자격을 신청하지 않았다. FA 자격을 신청했다면 보상 장벽이 만만치 않았을 선수이나 지금은 보상 하나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자유 신분이다. SSG가 관심을 갖게 된 계기다. SSG는 ‘홈런 군단’이라는 명성과 다르게 최근 몇 년간 팀 장타력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새로운 거포 육성에는 애를 먹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재환의 장타력은 분명 매력 자체는 있다는 평가다. 드넓은 잠실에서 통산 276홈런을 때렸다. 구장 규모가 작은 랜더스필드로 오면 20홈런 이상은 충분히 칠 수 있다는 계산이 있다. SSG는 내부 토론 끝에 결국 김재환과 협상 테이블을 차리기로 결정한 상태다.

다만 가격은 마지막 관건으로 남아있다. SSG는 구단이 생각한 가이드라인을 넘어서면 철수할 가능성이 높다. 김재환은 계약 기간 3년, 연 평균 금액 10억 원 이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적어도 두산의 제시액보다는 더 많은 금액을 받고 싶어 할 가능성이 높다. SSG도 여기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 이숭용 감독을 비롯한 현장 코칭스태프가 추천한 방출 선수들도 눈여겨보고 있는 SSG ⓒSSG 랜더스

김재환 외에도 방출 선수 시장을 찾고 있는 SSG다. 타 팀에서는 쓰임새가 떨어지거나 팀 내 경쟁에 밀려 방출됐지만, 다른 팀에서는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SSG는 현장의 추천을 받아 현재 두 명 정도의 선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야수와 외야수 등 모두 야수들이 물망에 올라 있다.

최종 영입 결정은 아니지만, 검토 끝에 영입이 된다면 1군 백업으로 쓰거나 혹은 팀의 미래 자원으로 남길 수 있다. 이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SSG는 11월 KBO 제출한 보류선수명단에 총 61명을 넣었다. KBO리그 구단 중 키움과 더불어 가장 많다. 추후 군에 가거나 제외될 생각해도 이기순 전의산 등 군 제대 선수들이 있고 신인 선수들도 일부 등록해야 해 자리가 타 구단에 비해서는 빡빡하다.

방출 선수를 영입한다는 것은 기존 보류선수의 추가 제외를 의미할 수 있어 신중하다. 기존 선수들과 후보자들의 기량 및 1군 쓰임새를 면밀하게 비교한 뒤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한편 SSG는 아직 한 자리도 결정하지 못한 외국인 선수 문제도 서둘러 해결해야 한다. 김재현 단장이 직접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 참가해 담판을 지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 SSG는 아직 한 자리도 결정하지 못한 외국인 슬롯도 이제는 서서히 결론을 내려야 한다 ⓒSSG랜더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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