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KCC 득점과 같았다’ 오브라이언트, 1쿼터 개인 최다 14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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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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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라이언트는 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오브라이언트는 A매치 브레이크 전 쾌조의 득점 감각을 뽐냈다. 2라운드 초반 침묵을 딛고 최근 3경기 평균 22점으로 활약했다. 다만, 유도훈 감독은 체력 저하에 대해 “출전시간이 25분 안팎인데 체력적으로 힘들다는 건 문제가 있다. 수비 때문인지, 무리한 공격 때문인지 점검을 했다. 일단 무리한 공격 대신 효과적으로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휴식이 약이 된 걸까. 오브라이언트의 공격력은 휴식기 이후 첫 경기부터 불을 뿜었다. 1쿼터에 14점 5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정관장의 공격을 이끌었다. 어시스트, 스틸도 각각 1개씩 곁들였다.
오브라이언트는 탑에서 던진 3점슛 2개만 림을 외면했을 뿐, 2점슛은 6개 모두 성공했다. 페이스업, 중거리슛을 자유자재로 구사한 가운데 자신에게 수비가 몰린 틈을 타 김경원의 컷인 득점을 돕기도 했다.
오브라이언트가 기록한 14점은 KCC의 1쿼터 득점과 동일한 기록이었다. 정관장은 오브라이언트가 폭발력을 뽐낸 가운데 박지훈, 렌즈 아반도 등의 지원사격을 더해 1쿼터를 24-14로 마무리했다.
또한 14점은 오브라이언트의 1쿼터 최다득점이었다. 종전 최다는 지난 1월 22일 친정 원주 DB와의 홈경기에서 기록한 12점이었다.
한편, 오브라이언트의 개인 한 쿼터 최다득점은 DB 소속으로 작성했고, 공교롭게 당시 상대했던 팀은 현재 소속된 정관장이었다. 오브라이언트는 2022년 10월 8일 정관장과의 홈경기 3쿼터에 18점을 기록한 바 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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