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이 가장 힘들 것" 멕시코 떨고 있니? 외신 '공식인정'…"손흥민, 여전히 세계적 기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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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강의택 기자┃한국이 멕시코를 위협할 상대로 평가받았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이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열렸다. FIFA 랭킹 상위순으로 포트1부터 포트4까지 나뉜 뒤 구성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이번 조 추첨에서 포트2에 배정 받았다. 가장 큰 관심사는 포트1에 속한 개최국(멕시코, 캐나다, 미국)들과 한 조에 편성될지 여부였다.
홈 이점을 안고 뛴다는 점과 북중미의 강호들이기 때문에 만만하게 볼 수 없지만, 브라질, 스페인, 아르헨티나, 프랑스 등 우승권 강자들에 비해서는 비교적 부담이 적다는 평가였다. 원하는 시나리오대로 진행됐다. 한국은 멕시코가 속한 A조에 편성됐다.
물론 멕시코가 약한 상대는 아니다. 실제로 한국은 월드컵 본선에서 두 번 만나 모두 패했다. 첫 번째 맞대결이었던 1998 프랑스 월드컵 E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하석주가 전반 28분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후반에만 3골을 내주며 1-3으로 패했다.
두 번째 맞대결이었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F조 2차전에서는 먼저 2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48분 손흥민이 엄청난 궤적의 감아차기 득점을 터트리며 따라갔지만 역부족이었고, 1-2로 패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 10월에 펼쳐졌다. 10월 A매치 평가전의 일환으로 멕시코와 맞붙은 한국은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손흥민과 오현규의 연속골로 리드를 가져왔지만, 경기 종료 직전 실점을 내주며 2-2로 비겼다.
외신은 손흥민이 속한 한국이 멕시코에 위협적인 상대가 될 것이라 평가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멕시코는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2차전이 가장 힘들 것이다"며 "만약 개막전에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 한국과의 경기가 이번 대회 전체 흐름을 좌우할 분수령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A조에서 가장 큰 위협은 로스엔젤레스FC(LAFC) 스타 손흥민이다"며 "유럽 축구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로 이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계적인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멕시코와 함께 A조에 속한 한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포트3),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D 승자(포트4)와 토너먼트 진출권을 두고 맞붙는다.
내년 6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A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와 맞붙어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다.
19일 같은 장소에서 멕시코와 2차전, 25일에 열리는 3차전은 멕시코 몬테레이에 위치한 BBVA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의 경기다. 한국은 이번 조별예선 모두 멕시코에서만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 경우 48개국이 12개 조로 나뉘어 상위 1, 2위가 32강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3위를 기록한 팀들 중 상위 8개 국가가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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