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프리뷰] '부상, 주말 백투백, 2연패' 위기의 SK, 이번에도 믿을 건 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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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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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SK(10승 10패, 공동 5위) vs 창원 LG(14승 5패, 1위)
12월 13일(토) 오후 2시 @ 잠실 학생체육관 tvN SPORTS / TVING
- 2연승 vs 2연패
- ‘버저비터 위닝샷’의 희생양 SK, 분위기 반등에 나선다
- LG 상대로 강했던 워니, 이번에도?
2연승을 달리고 있는 LG와 2연패에 빠진 SK가 맞붙는다.
SK는 11일 원주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DB와 원정 경기에서 63-65로 패했다. 종료 1.1초를 남기고 알바노에게 슛을 내줬고, 그대로 버저비터 위닝샷을 허용했다. 알바노의 하이라이트 필름에 두번이나 희생양이 되었다. SK는 직전 경기 충격에서 벗어나, 분위기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객관적인 상황은 좋지 않다. 오재현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이민서까지 무릎을 다치며 수술을 받게 되었다. 김태훈도 허리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직전 경기에 결장했다. LG와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오재현과 이민서, 김태훈 모두 앞선에서 수비 에너지 레벨을 높여줬던 선수들이다. LG는 양준석으로부터 대부분의 공격이 시작되기에, 더욱 뼈아프게 느껴진다.
위기의 상황, SK는 또다시 워니를 찾을 수밖에 없다. 최근 안영준과 톨렌티노가 상승세에 있지만, 결국 워니가 해줘야 한다.
긍정적인 부분은 워니가 그동안 LG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는 것이다. 워니는 지난 시즌 LG를 상대로 평균 24점을 기록했다. DB(25.5점)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상대다.
올 시즌도 한번 상대해서 27점을 퍼부었다. LG가 자랑하는 마레이와 타마요의 골밑도 워니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다. 워니가 힘을 내야 SK에게 활로가 생기고, 그로부터 파생되는 공격을 기대할 수 있다.

12월 14(일) 오후 4시 30분 @수원 KT소닉붐 아레나 tvN SPORTS / TVING
- 치열한 중위권 다툼, 치고 올라갈 팀은?
- 10월 이후 연승 없는 KT, 2연승에 도전한다
- ‘SK 상대 2전 전패’ 문경은 감독의 첫 승리는?
13일 오전 8시 기준, 공동 5위인 SK와 KT가 주말 마지막 경기를 장식한다. 치열한 중위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양 팀이다.
주말 연전을 치르는 SK는 체력적 부담을 이겨내는 것이 관건이다. 부상으로 이탈한 선수가 많아 가용 인원이 적고, 원정 경기를 떠나야 한다. 어느 때보다 후반 집중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SK와 KT, 속공을 즐기는 팀들 간 맞대결이기에 체력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올 시즌 SK(8.3점)와 KT(8점) 모두 속공 득점이 8점을 넘는다. 상대의 속공에 잠시라도 휘둘리게 된다면, 순식간에 무너질 수도 있다.
KT는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 달려들 것이다. KT의 마지막 연승은 10월 24일 고양 소노를 상대로 거둔 3연승이다. 이후 한 번도 연승을 달리지 못했다.
게다가 문경은 감독이 아직 SK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두지 못한 것도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KT는 올 시즌 SK에게 2패를 당하며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과연 문경은 감독이 친정팀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두며 연승 가도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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