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선두의 저력’ 하나은행, 삼성생명 상대로 6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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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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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의 연승 질주가 심상치 않다.
부천 하나은행은 1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74-6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선두 하나은행은 6연승과 함께 시즌 7승 1패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2연패에 빠지며 3승 5패로 우리은행과 함께 공동 4위로 내려갔다.
하나은행은 박소희(178cm, G) 18점 1어시스트, 진안(182cm, C) 15점 13리바운드, 김정은(179cm, F) 13점 7리바운드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연출했다.
삼성생명은 이해란(182cm, F) 17점 8리바운드, 강유림(175cm, F) 16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4쿼터 후반 무너졌다.
1Q, 용인 삼성생명 16 – 12 부천 하나은행 : 초반부터 불붙은 승부
경기 초반 양 팀은 리바운드 싸움이 치열했고 저득점 양상이 나왔다. 하나은행은 정현의 외곽과 진안의 미들레인지로 앞서 나갔다. 삼성생명은 주득점원인 이해란이 막혔고 턴오버가 나오면서 경기 시작 5분여 동안 득점이 없었다. 하나은행은 고서연이 볼핸들링을 통해 사키와 진안이 슛 찬스를 만들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쿼터 중반 이후 삼성생명은 김아름과 최예슬의 외곽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하나은행을 압박했다.
2Q, 용인 삼성생명 35 – 35 부천 하나은행 : 하나은행의 반격
리드를 뺏긴 하나은행은 급한 모습을 보여줬다. 삼성생명은 강유림의 자유투와 최예슬의 골밑 득점으로 앞서나갔다. 하나은행은 사키가 다소 부진 하자 정예림을 투입하며 추격에 나섰다. 삼성생명은 김아름의 외곽과 강유림의 골밑 득점으로 27-20으로 리드폭을 넓히는 데 성공했다. 쿼터 중반 이후 하나은행은 김정은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김정은과 박소희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며 쿼터를 마무리했다.
3Q, 부천 하나은행 52 – 49 용인 삼성생명 : 집중력 살린 하나은행
3쿼터 역시 접전이 이어졌다. 하나은행은 진안과 박소희의 자유투가 나왔고 삼성생명은 윤예빈의 바스켓카운트로 응수하며 양보가 없었다. 하나은행은 사키가 득점보다는 볼핸들링에 집중했고 박소희와 진안이 패턴플레이를 통해 슛 찬스를 만들었다. 쿼터 중반까지 41-41로 양 팀 모두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이후 하나은행은 김정은의 골밑 득점과 사키의 외곽으로 리드를 잡았다. 삼성생명은 이해란의 득점 이외에 공격 루트가 단조로웠다.
4Q, 부천 하나은행 74 – 67 용인 삼성생명 : 일진일퇴 양팀, 하나은행의 연승 성공
4쿼터 초반은 삼성생명이 강유림과 배혜윤의 득점으로 하나은행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이에 하나은행은 김정은의 외곽과 진안의 골밑득점으로 응수하며 원포지션 게임을 이어갔다. 하나은행은 진안과 김정은이 돌파에 의한 레이업슛으로 65-59로 벌렸다. 이후 하나은행은 삼성생명의 공격을 차단하며 승기를 잡았고 홈에서 연승을 이어갔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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