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1위’ 잰슨, DET와 1년-11M ‘2026년 500세이브 달성’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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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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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1위’이자 ‘메이저리그 역사상 4위’ 켄리 잰슨(37)이 오는 2025시즌에 메이저리그 역대 3번째 500세이브를 달성할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14일(한국시각)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잰슨이 1년-11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여기에는 2027시즌 구단 옵션이 포함돼 있다. 즉 1988년 생의 38세 시즌을 앞두고 있는 잰슨이 최대 2년 계약을 따낸 것이다.
이 계약은 잰슨의 메디컬 테스트 이후 공식 발표될 예정. 잰슨이 드디어 통산 500세이브를 달성할 수 있는 팀을 고른 것.
잰슨은 이번 해까지 총 16시즌 동안 933경기에 나서 927 1/3이닝을 던지며, 54승 40패 476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278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37세의 베테랑임에도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29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59 탈삼진 57개를 기록했다.
이에 잰슨은 2026시즌에 500세이브 달성이 유력하다. 또 구단 옵션 실행 시 500세이브를 달성하고 은퇴할 가능성이 100%에 가깝다.
우선 잰슨은 2026시즌 초반에 3세이브만 추가하면, 역대 3위 리 스미스를 넘어서게 된다. 이후 시즌 막바지에 500세이브에 도전할 수 있다.
이는 잰슨이 500세이브를 놓고 다투던 크레이그 킴브렐에 승리하는 모양새. 킴브렐은 기량이 떨어져 새로운 계약을 따내기 어려운 상황이다.
단 잰슨이 역대 3위에 올라선다 해도 2위나 1위를 노리기는 어렵다. 1위와 2위는 마리아노 리베라와 트레버 호프만으로 각각 652, 601세이브를 기록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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