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맨유, 본머스와 난타전 끝 4-4 무승부…9경기 연속 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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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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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벵 아모림 감독(왼쪽), 마테우스 쿠냐. 2025.12.15.](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newsis/20251216095350883ohdi.jpg)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본머스와 양 팀 합쳐 8골이 터지는 난타전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맨유는 16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5~2026시즌 EPL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4-4로 비겼다.
승점 1을 나눠 가진 맨유(승점 26·7승 5무 4패)는 6위에 머물렀고, 본머스(승점 21·5승 6무 5패)는 13위로 도약했다.
지난 9일 울버햄튼에 4-1 완승을 거뒀던 맨유가 본머스를 상대로 연승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이번에도 시즌 개막 후 반복되고 있는 수비 불안에 발목을 잡혔다.
맨유는 최근 공식전 9경기 연속 실점을 내주고 있으며, 이날은 한 수 아래로 평가됐던 본머스에 4골이나 허용했다.
경기 종료 후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은 "너무 실망스럽다. 정말 정신없는 경기였다. 우리는 상대를 지배했고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좋은 점도 있었지만, 개선할 점도 많다. 스리백, 포백, 파이브백 같은 포메이션 때문이 아니다. 경기 흐름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게 플레이하는 데 더 신경 써야"한다고 강조했다.
![[맨체스터=AP/뉴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15일(현지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5-26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본머스와 경기 후반 32분 2-3 상황에서 동점 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두 팀은 치열한 공방전 끝에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5.12.15.](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newsis/20251216095351089vfto.jpg)
맨유가 탐색전 이후 먼저 균형을 깼다.
전반 13분 디오고 달롯의 크로스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향했고, 골키퍼 미처 처리하지 못한 볼을 아마드 디알로가 헤더로 밀어 넣어 골망을 갈랐다.
맨유는 전반 40분 앙투안 세메뇨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9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카세미루의 득점으로 다시 앞서갔다.
후반전에 돌입한 맨유가 순식간에 역전을 허용했다.
본머스는 후반 시작 38초 만에 터진 이바니우송의 동점골, 후반 7분 마서크 태버니어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급해진 맨유는 코비 마이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베냐민 세슈코를 차례로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맨유가 공세를 몰아쳐 리드를 되찾았다.
후반 32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환상적인 오른발 프리킥으로 3-3 동점, 마테우스 쿠냐가 역습 상황에서 깔끔한 마무리로 4-3 역전을 이끌었다.
하지만 끝까지 웃진 못했다.
맨유는 후반 39분 불안한 수비 끝에 엘리 주니오르 크라우피에게 4-4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남은 시간 득점은 없었고, 치열했던 경기는 4-4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맨체스터=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2025.12.15.](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newsis/20251216095351277xasx.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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