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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최초 두 자릿수 득점’ 변하정 ”경기력은 아직 100점 중 5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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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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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신상민 인터넷기자] 변하정(20, 180cm)이 4연승 질주에 큰 힘을 보탰다.

변하정은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점 5리바운드 2스틸로 활약했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점슛(3/4)을 성공시킨 변하정의 든든한 활약으로 아산 우리은행은 57-52로 승리, 4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5승 5패로 시즌 첫 5할 승률을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만난 변하정은 ”1라운드 때 좋지 않았는데 2라운드부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밝게 웃었다.

3점슛 3개 포함 10점. 데뷔 이래 최다 3점 슛이자 첫 두 자릿수 득점이라 의미가 깊다.

변하정은 ”오프 시즌 때부터 꾸준히 슛을 연습했다. 그게 오늘(19일) 잘 나왔다. 조금의 운도 따르지 않았나 싶다. 체력적으로도 잘 다듬으며 준비해서 이겨낼 수 있었다”라며 이날 활약에 대한 비결을 밝혔다.

10경기 평균 25분 11초 출전해 3.6점 3.2리바운드를 기록 중인 변하정은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작년보다 조금 좋아졌다. 하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아직 좋지 못하다. 그래서 100점 중 아직 50점에도 못 미치는 것 같다”라고 이번 시즌 자신의 활약을 박하게 평가했다.

우리은행은 1라운드 1승 4패에서 2라운드 4승 1패로 돌변했다. 무엇이 크게 달라졌냐고 묻자 변하정은 “운동 분위기부터 바꾸려고 노력했다. 코트 안에 들어가서도 기싸움에서도 안 밀리려고 한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날 경기는 3연승을 달리는 상승세 팀들 간의 맞대결로도 주목받았다. 변하정은 이날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다.

변소정과의 1라운드 자매 대결을 설욕했다는 이야기를 전하자 변하정은 “(변소정) 언니와 붙으면 승부욕이 더 생긴다. 운동선수기 때문에 밖에서는 잘 지내도 코트에서는 더 잘하려고 한다. 언니와 같이 잘하면 아버지도 좋아하실 것 같은데 티를 내지 않으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올스타게임에 뽑힌 언니를 축하한다. 특히 언니의 홈에서 하는 올스타게임이다. 끼도 많고, 외모도 좋고, 농구도 잘한다. 올스타게임에서 팬들이 많이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변소정을 응원했다.

#사진_ WKBL 제공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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