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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샌디에이고와 3년 192억원 계약 유력…빅리그 진출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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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송성문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0일(한국시각) "소식통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국제 FA 시장에서 내야수 송성문과 계약에 합의했다.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디 애슬레틱 등 다수의 현지 매체에서도 송성문의 샌디에이고 이적이 사실상 확정이라고 보도했고, 예상 계약 조건은 3년 1300만 달러(약 192억원) 수준이다.

송성문은 올해 KBO리그 정규시즌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5(574타수 181안타) 26홈런 90타점 103득점 25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17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그는 2025 시즌 중 키움 히어로즈와 6년 총액 120억 원의 비FA 다년 계약을 맺었지만, 메이저리그 진출이 확정되면 이 계약은 백지화된다.

송성문이 계약을 마무리하면 KBO리그에서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10번째 선수가 된다.

엠엘비닷컴은 "송성문은 김혜성(LA 다저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이어 한국에서 온 스타 플레이어다"라고 소개했다.

올 시즌 송성문은 타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수비상과 함께 골든글러브까지 받았다. 다만 송성문이 만약 샌디에이고에 입단하게 된다면 포지션 변경이 있을 수 있다.

엠엘비닷컴은 "송성문이 샌디에이고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확실하지 않다"며 "현재 샌디에이고는 1루수가 비어 있지만 송성문은 (KBO리그에서) 1루는 거의 보지 않았고 2루와 3루 수비를 주로 담당했다"고 전했다.

이어 "좌측 내야(3루, 유격수)에는 매니 마차도, 잰더 보가츠가 있다. 송성문의 합류는 이들에게 지명타자 출전, 혹은 하루 휴식을 주는 선택지를 제공한다. 다만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트레이드 루머가 있어 송성문이 주전 2루수로 자리를 잡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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