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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아시안게임, 이민성호 U-23 아시안컵 최종 명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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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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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23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대한축구협회 제공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의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이 국내 소집 훈련을 마친 뒤 U-23 아시안컵에 나설 23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며 “이달 천안 코리아풋볼파크(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서 마지막 국내 소집 훈련을 진행한 뒤 이번 대회에 나설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이 고심 끝에 낙점한 23명은 나이가 아닌 실력과 가능성 등을 모두 감안해 구성됐다. 실제로 내년 이 대회 연령대의 마지노선인 2003년생은 절반이 안 되는 11명이고, 2004년생과 2005년생은 각각 6명과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10월 칠레에서 열린 20세 이하 월드컵에 참가했던 2006년생 백가온(부산)과 홍성민(포항)은 만 19세의 나이로 자신보다 3살이 많은 형들과 같이 뛰게 됐다.

국내 소집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던 유럽파 김용학과 김태원(이상 포르티모넨세)가 합류한 것도 눈길을 끈다.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에서 뛰고 있는 김용학은 2023년 20세 이하 월드컵 4강 멤버로 이번 대회에서도 주축으로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U-23 아시안컵은 1월 6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와 리야드에서 열린다. 16개국이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의 1~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치러지지 않기에 올림픽 출전권은 걸려있지 않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 나서는 선수들이 내년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고스란히 출전한다는 점에서 미리 보는 아시안게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을 자랑하는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민성 감독은 지난 6월 대표팀 첫 출범을 알린 뒤 꾸준히 실전 경험을 쌓으며 선수들을 조련하고 있다. 이 감독은 호주와 국내에서 친선전을 가진 뒤 9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U-23 아시안컵 예선에서 3전 전승으로 본선 티켓을 따냈다. 이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전지 훈련과 11월 중국 판다컵 참가로 실전 감각을 더욱 끌어 올렸다.

대표팀은 22일 카타르로 출국해 현지 적응을 마친 뒤 내년 1월 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이동한다. C조에 이름을 올린 한국은 1월 7일 이란, 1월 10일 레바논, 1월 13일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대로 상대한다.

◇ 2026 AFC U-23 아시안컵 출전 대표팀 명단(23명)

▲ FW 김태원(포르티모넨세) 강성진(수원 삼성) 백가온(부산 아이파크) 정승배(수원FC) 정재상(대구FC) 정지훈(광주FC)

▲ MF 김용학(포르티모넨세) 강상윤(전북 현대) 김동진(포항 스틸러스) 김한서(용인FC) 이찬욱(김천 상무)

▲ DF 강민준(포항 스틸러스) 김도현 신민하 조현태(이상 강원FC) 박성훈, 배현서(이상 FC서울) 이건희 장석환(이상 수원 삼성) 이현용(수원FC)

▲ GK 문현호(김천 상무) 홍성민(포항 스틸러스) 황재윤(수원FC)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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