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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팬 크리스마스 이브 최초 승리 만끽, KCC는 삼성 꺾고 7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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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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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부산 팬들이 크리스마스 이브 홈 경기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즐겼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남자 프로농구 경기가 열린 건 3번째다.

부산을 처음으로 연고지로 사용했던 부산 기아(현 울산 현대모비스)는 크리스마스 이브 경기를 한 번도 갖지 않았다.

지금은 수원으로 연고지를 옮긴 부산 KT 시절인 2008년과 2011년 크리스마스 이브 경기가 열렸다.

KT는 2008년에는 서울 삼성에게 76-83으로 졌고, 2011년에는 전주 KCC에게 66-74로 졌다.

2008년과 2011년 부산사직체육관을 찾은 관중수는 2,366명과 8,177명이었다.

부산 팬들은 크리스마스 이브 홈 경기에서 승리를 맛본 적이 없다.

KCC는 2023년 연고지를 전주에서 부산으로 옮겼다. 연고지 이전 후 3번째 시즌 만에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홈 경기에 나섰다. 상대는 삼성이었다.

KCC는 대전 현대 시절 포함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린 10경기에서 7승 3패를 기록했다. 2016년(군산)과 2019년(안양), 2022년(전주), 2023년(창원) 크리스마브 이브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4연승 중이었다.

삼성은 크리스마스 이브 경기에서 5승 3패다. 다만, 어느 순간부터 서울 SK와 크리스마스 매치를 갖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이브가 주말이 아니면 경기 배정을 받지 못했다.

이 때문에 크리스마스 이브 마지막 승리는 2009년(잠실학생)이다. 2011년(원주)과 2017년(안양), 2022년(원주)에는 모두 졌다.

2011년 이후 14년 만에 부산사직체육관에서 크리스마스 이브 경기 관중은 2,963명이었다.

부산 팬들은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이브 홈 경기에서 승리를 맛봤다.

KCC는 삼성과 맞대결에서 98-91로 이겼다.

KCC는 이날 승리로 2023~2024시즌 이후 2시즌 만에 7연승을 달렸다. 16승 8패를 기록해 다시 안양 정관장과 공동 2위다.

삼성은 10승 고지를 앞에 두고 3연패를 당했다. 9승 15패로 6위 수원 KT와 격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KCC는 숀 롱(26점 10리바운드)과 허훈(17점 4리바운드 13어시스트), 윤기찬(14점 3리바운드 3점슛 3개), 윌리엄 나바로(1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동현(12점 3리바운드 3점슛 3개) 등 고른 선수들의 활약으로 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삼성은 앤드류 니콜슨(22점 3리바운드 3점슛 2개)과 케렘 칸터(18점 3리바운드), 이관희(17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3점슛 4개), 저스틴 구탕(15점 3어시스트 3점슛 2개), 이원석(10점 3리바운드)의 분전에도 연패를 끊지 못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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