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LA FC 2025년 최고의 순간 10장면 중 3장면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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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이 2025년 LA FC 최고의 순간 10장면 중에, 3장면을 장식했다.
LA FC는 25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최고의 순간 10장면을 공개했다.
가장 많이 눈에 띈 인물은 손흥민이었다. LA FC가 선정한 10장면 가운데서도 3장면이 손흥민과 관련된 것이었다.
지난 8월 LA FC로 이적한 손흥민은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손흥민과 관련된 첫 장면은 '손흥민 계약(SON SIGNS)'이었다.
LA FC는 "손흥민 영입의 영향력은 즉각적이었다. 이적 발표 3일 후 시카고전에서 데뷔전을 가졌고, 그 다음 주 첫 어시스트, 그 다음 주 첫 골을 기록했다"며 "댈러스를 상대로 한 첫 골은 나중에 MLS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2025년 플레이오프 포함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68.9분마다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이는 MLS 전체에서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며, 그의 영향력은 LA FC와 LA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장면은 '부앙가와 손흥민의 비상(BOUANGA AND SON TAKE FLIGHT)'이었다.
LA FC는 "손흥민과 데니스 부앙가는 6경기에서 17골을 합작하며 MLS 신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18골까지 늘어났다"며 "손흥민이 합류한 후 LA FC는 9W-2L-4T를 기록했고, 손흥민과 부앙가는 15경기에서 25골 8도움을 합작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장면은 '손흥민이 이끌었다!'(SON DELIVERS!)로, MLS컵 서부콘퍼런스 준결승 밴쿠버전이었다.
LA FC는 "전반전이 끝났을 때 LA FC는 0-2로 뒤졌지만 후반 15분 손흥민이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했고,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으로 동점골까지 뽑아냈다"라며 "비록 승부차기에서 패했지만 손흥민의 믿기 어려운 동점골은 2026년 이후 구단의 방향을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작별 인사와 같은 득점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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