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석현준→신진호→김민우→임채민 이어 센터백 조현우도 영입! 용인FC '광폭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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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용인FC가 U-20 연령별 국가대표 출신 센터백 조현우를 영입하며 창단 첫 시즌을 향한 수비진 보강에 나섰다. 국가대표 출신 석현준을 비롯해 신진호, 김민우, 임채민에 이어 센터백 조현우까지 받아들이며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조현우는 충남아산FC 18세 이하 팀을 거쳐 한남대학교에서 성장한 유망 수비수다. 대학 무대에서 이미 검증된 경쟁력을 갖춘 자원이다. 특히 2023시즌 한남대의 춘·추계 대회 통합 우승과 통합 4관왕 달성 과정에서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팀 수비의 중심 구실을 했다.
같은 해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수비상을 수상했다. 덴소컵 대학대표로 선발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2024시즌에도 대회 2관왕을 경험하며 꾸준한 성과를 이어갔다. 연령별 대표팀 경력도 탄탄하다.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 아시안컵에 참가해 한국의 2025 FIFA U-20 월드컵 진출에 기여하며 국제무대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25시즌을 앞두고 K리그1 대전 하나 시티즌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이번 시즌 용인FC에 합류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188cm, 78kg의 신체 조건을 갖췄다.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넓은 수비 커버 범위와 공중볼 싸움 능력이 강점인 센터백이다. 수비 라인에서의 침착한 빌드업과 전진 패스 능력, 적극적인 압박과 대인 수비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과 위험 관리 측면에서 또래 대비 성숙한 플레이가 돋보인다.

조현우는 "용인FC의 새로운 시작에 창단 멤버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강점인 스피드와 대인 수비를 앞세워 팀이 단단한 수비 조직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용인FC 구단주인 이상일 시장은 "조현우 선수는 대학 무대와 연령별 대표팀에서 이미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증명한 자원이다"며 "젊지만 큰 무대 경험을 갖춘 선수가 용인FC의 수비 밑그림을 함께 그려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FC는 조현우의 합류로 수비진에 젊음과 높이, 스피드를 동시에 더하게 됐다. 대학 무대에서 축적한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조현우가 창단팀 용인FC의 수비 구상 속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며 성장 곡선을 그려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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