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CL + 클럽월드컵 우승 업적도 팽? 새해부터 경질?…“관계 파탄났어” 첼시, 마레스카 감독과 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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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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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엔조 마레스카 감독과 결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현지에서는 구단과 감독의 관계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라고 표현했다.
영국 매체 ‘더 가디언’은 1일(한국시간) “마레스카 감독이 경질 위기에 처해 있다. 지난 몇 주 동안 첼시와 마레스카 감독을 둘러싼 상황은 예측 불가능해졌다. 결별이 이뤄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는 새해 첫날부터 마레스카 감독의 거취를 두고 긴급 회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르면 주말에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 원정 경기에서 마레스카 감독은 첼시에 없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상승세를 탔으나 최근 들어 부진을 면치 못했다. 특히 지난해 11월과 12월 성적이 상반된다. 울버햄튼(리그컵)~토트넘(리그)~카라바흐(UEFA 챔피언스리그)~울버햄튼(리그)~번리(리그)~바르셀로나(챔피언스리그)~아스널(리그)을 상대로 7경기 무패(5승 2무)를 내달렸다.
그러나 12월 들어 리즈 유나이티드(리그)~본머스(리그)~아탈란타(챔피언스리그)~에버턴(리그)~카디프 시티(리그컵)~뉴캐슬 유나이티드(리그)~애스턴 빌라(리그)~본머스(리그)를 상대로 2승 3무 3패로 부진했다. 리그 2위 자리도 경쟁팀에 내주며 5위까지 내려앉게 됐다.


또, 지난해 12월 31일 본머스전을 앞두고는 건강 악화를 이유로 기자회견에 불참했다. 하지만 ‘더 가디언’을 비롯한 복수 매체가 마레스카 감독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다고 알리며 태업 논란까지 언급됐다.
이탈리아 출신인 마레스카 감독은 선수 시절 AC밀란 유스 소속으로 성장해 유벤투스, 볼로냐, 피오렌티나, 삼프도리아, 팔레르모, 엘라스 베로나 등 세리에A 무대에서 주로 활약했다. 2017년 축구화를 벗은 뒤 곧바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아스콜리 칼초(이탈리아), 세비야(스페인)에서 수석 코치를 거친 뒤 맨시티 유스, 파르마 칼초에서 감독 생활을 이어갔다. 2022년에는 맨시티 1군 코치로 합류해 트레블 영광을 함께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연속된 감독 교체로 인해 어수선했던 첼시의 분위기를 수습했다. 지난 시즌 리그 4위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냈고, UEFA 컨퍼런스리그(UECL) 우승까지 거머쥐며 첼시의 부활을 알렸다. 지난해 여름에는 미국에서 열린 FIFA 클럽월드컵에서도 최정상에 오르며 세계 최고의 팀이 됐다.
하지만 최근 이어진 부진과 논란의 언행으로 입지가 좁아졌고, 첼시의 지휘봉을 반납할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이미 차기 감독 후보 또한 물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 구단주로 알려진 토드 보엘리가 구성한 컨소시엄이 소유한 스트라스부르(프랑스)의 리암 로세니어 감독이 유력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한편, 마레스카 감독은 이번 시즌 이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를 떠날 경우 차기 감독이 될 가능성도 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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