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K리그2 ‘승격 잔치’ 열린다… 최대 4팀 1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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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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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은 K리그2 팀들에게 기회의 해다. 역대 최대 규모로 시즌이 치러지면서 승격의 문이 그 어느 때보다 활짝 열렸다. 올해 반드시 승부를 봐야 하는 구단들은 앞다퉈 이름값 있는 감독과 선수들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2026시즌 K리그2에서는 최대 4개 팀이 1부로 승격한다. 올해 K리그2는 용인FC, 파주 프런티어FC, 김해FC가 새로 합류하면서 17개 구단 체제로 운영된다. 이에 K리그1도 2027시즌부터 기존 12개에서 14개 팀으로 늘리기로 했다. 다음 시즌 K리그2 1·2위 팀은 자동 승격하고, 3~6위는 4강 플레이오프(PO)를 통해 최종 승자 한 팀이 1부로 향한다. 내년 연고 협약이 끝나며 자동 강등되는 김천 상무의 성적에 따라 승격 기회가 한 장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그만큼 역대급 경쟁이 예고돼있다. 특히 6위 팀까지도 K리그1 팀과 승강 PO 없이 승격을 노릴 수 있다는 점이 크다. 지난 시즌 중위권 팀들도 올해 승부를 걸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동안은 사실상 우승팀을 빼고는 승격을 꿈꾸기가 쉽지 않았다. 최근 승강 PO에선 1부와 2부 팀 간 격차가 여실히 드러나기 일쑤였다. 지난 시즌 K리그2 2위로 승강 PO에 올랐던 수원 삼성도 끝내 제주FC의 벽을 넘지 못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걸출한 감독과 선수들이 K리그2에 대거 합류하고 있다. 가장 관심을 끈 인사는 이정효 감독이다. 그의 행선지도 승격 ‘3수’에 도전하는 수원 삼성이었다. K리그에서 내로라하는 명장인 그는 2022시즌 K리그2에 있던 광주FC에 부임해서 한 해 만에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전북 현대 ‘더블(2관왕)’을 이끈 베테랑 센터백 홍정호도 수원행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신생팀의 행보도 심상치 않다. 용인FC는 창단 첫해부터 승격을 목표로 내걸었다. 2016시즌 강원FC를 승격시켰던 최윤겸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고, 테크니컬디렉터에는 K리그 전설 이동국을 선임했다. 국가대표 출신 석현준을 1호 멤버로 영입한 데 이어 지난해 인천 유나이티드의 승격 주역 신진호 등을 품으며 전력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승격 전문가’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의 잔류도 눈길을 끈다. 김 감독은 울산HD 등 타 구단의 러브콜을 마다하고 팀에 남았다. 그는 만년 하위권에 머물던 팀을 최근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올려놨다. 천안시티FC도 2019시즌 광주FC 승격 경험이 있는 박진섭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승부수를 띄웠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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