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지휘봉 잡은 이정효 감독 "이름 있는 선수 영입 요청한 이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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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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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 수원삼성 지휘봉을 잡은 이정효 감독이 선수단 구성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이정효 감독은 2일 오후 수원 권선구 도이치오토월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수원삼성 감독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정효 감독은 그 동안 K리그 무대에서 꾸준히 지도력을 증명했다. 2018년 성남, 2020년 제주에서 수석코치로 K리그1 승격을 함께했고 2022년 당시 K리그2에 있던 광주FC 감독으로 부임 후 역대 최다 승점(86점)으로 우승하며 K리그1 다이렉트 승격을 달성했다. 이후 K리그1에서도 강한 경쟁력을 보여주며 광주를 창단 후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 진출, 시민구단 최초 8강 진출(2024–25시즌),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우승으로 이끌며 굵직한 이정표를 세워 리그 내 가장 주목받는 지도자로 자리매김했다.
이정효 감독은 "역사와 전통을 가진 수원삼성에서 저를 선택해 주셔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취임식 자리에서 감명을 받았다. 준비하시는 수원삼성 구단 프런트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제가 모시고 있는 코치 선생님들 이름을 한 분 씩 호명해 주신 것에 대해 구단 프런트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나보다도 코치분들과 스태프분들을 따뜻하게 맞이해 주신 대표님이 계시기 때문에 수원삼성으로 온 것 같다. 따뜻하게 대해주신 만큼 수원삼성이 원하는 큰 목표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삼성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잘 보지 못했다. 현재 상황과 내가 하고자하는 축구로 인해 너무 바빴다. 지난 12월 3일과 7일 경기는 유심히 봤다. 축구적인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며 "인상깊은 장면은 실점한 후 공격을 어떻게 풀어가는지 경기 운영에 대해 봤고 수원삼성 선수들의 마인드와 프로의식이 나와 다른 것 같았다. 선수들과 미팅과 소통을 하며 변화시키고 싶다. 프로의식에 대한 태도와 생활 방식, 경기장에 찾아오신 팬분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경기적인 부분은 솔직히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전했다.
수원삼성 감독에 선임된 이후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묻는 질문에는 "전화기를 많이 들고 있었고 컴퓨터앞에서 일을 많이 했다. 선수 영입에 있어 가상 스쿼드를 구성하기 위해 우리 팀과 매일 소통했다. 전화기를 붙들고 살았다. 지금 힘들고 바빠야 시즌에 편할 것 같아 바쁘게 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선수 영입으로 인한 자신이 선보였던 전술 변화 가능성에 대해선 "선수가 좋고 나쁜 것에 대해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팬분들 입장에서 좀 더 수준이 높은 축구를 볼 수 있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생각한다. 무리하게 무언가를 원하지 않는다. 구단과 소통하고 우리가 영입할 수 있는 선수는 영입할 것"이라며 "수원삼성에 좋은 어린 선수들이 많이 있다. 어린 선수들을 성장시키기 위해선 경기 출전보다 훈련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훈련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름 있는 선수 영입이 필요하기 때문에 영입을 요청했다. 어린 선수들의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간절함이 있는 선수들과 함께했을 때 성과를 냈지만 이미 수준급에 올라있는 선수들을 이끌었을 때의 성과는 검증되지 않았다는 의견에 이정효 감독은 "공부 잘하는 학생은 알아서 잘 한다.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면 알아서 잘 한다. 축구도 같다. 뛰어나고 이름있는 선수들은 방법을 가르쳐주면 잘 한다. 그리고 잘 할 수 있도록 계속 방법을 가르쳐주면 된다"고 말했다.
이정효 감독은 선수 보강 계획에 대해 "선수 영입과 관련해서는 구단이 이야기 할 것이다. 멀티 능력이 있는 선수를 찾고 있다. 찾고 있는 포지션은 센터백, 골키퍼, 그리고 윙포워드를 보면서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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