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문제 그 후, ‘공백기’ 깬 용인 1호 ‘영입생’ 석현준 “간절하게 준비, 성실한 모습 보여드리겠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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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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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용인=박준범기자] “공백기가 있어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했다.”
용인FC 공격수 석현준(34)이 4일 경기도 용인시 포은아트홀에서 열린 창단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창단식에서도 선수 중에서 가장 먼저 팬께 인사했다. 석현준은 아약스, 흐로닝언(이상 네덜란드) 마리타무, 나시오날, FC포르투(이상 포르투갈), 트루아, 랭스(이상 프랑스) 등 유럽 무대를 거친 최전방 공격수다. 축구대표팀에도 이름을 지속해서 올렸다. A매치도 15경기(5득점)를 뛰었다.
다만 석현준은 병역 문제로 지난 2019년 해외 체류 허가 기간 내 귀국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2023년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집행유예 기간 이후 석현준은 K4(4부) 리그인 남양주시민축구단에 입단해 재기를 노렸다.
그러다 신생팀 용인FC가 석현준 영입을 타진했다. 석현준은 연봉을 구단에 백지 위임하다시피 하면서 고향 팀에서 마지막 선수 생활을 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석현준은 백암중학교, 신갈고등학교를 거쳤다. 모두 용인에 있는 학교다. 석현준은 신갈고를 배경으로 오피셜 사진을 찍었다. 1호 영입생인 만큼 의미가 있는 셈이다.
석현준은 창단식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최윤겸 감독,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 등 구단 관계자들이 모두 적극적으로 용인에 관해 얘기해줬고, 나를 원한다는 뜻을 얘기했다”라며 “내가 뭐라고 이렇게 기회주신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용인이라는 팀이 없었다면 나는 유럽 무대에 진출할 수 없었을 것이다. 구단이 창단했고 나를 원했기에 영광스럽게 선택하게 됐다”고 용인 입단 배경을 얘기했다.


이 디렉터는 “석현준은 우리가 영입 1호로 선택한 선수다. 용인에서 자란 특징도 있다. 프랜차이즈 스타로 거듭날 수 있다. 내가 마흔살까지 뛸 수 있게 노하우를 전달하겠다고 했다. 이제 적은 나이가 아니다. 득점을 많이 기록한다면 팀에도 석현준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 보여줘야 하는 건 오로지 석현준에게 달려 있다”고 신뢰를 보냈다.
그를 향한 비판 여론도 석현준 스스로 탈피해야 한다. 더욱이 그가 K리그에서 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석현준은 “프로 무대를 뛰지 않은 공백기가 있다”고 인정하면서 “그만큼 열심히 또 간절한 마음으로 생각했다. 또다시 프로 무대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랐다. 용인이라는 팀에서 나에게 기회를 줘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경기장에서 성실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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