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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은 신한금융 모자 쓰고 KPGA 복귀…총상금 347억 판 커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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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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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국내 프로골프 투어가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기점으로 확연한 변화를 맞는다. 여자 투어는 규모와 상금에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남자 투어는 선수 이동과 전통 대회의 퇴장 속에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장유빈은 2026년 LIV 골프 활동을 접고 KPGA 투어 복귀를 선언했다. (사진=KPGA)
KPGA 투어, 선수 복귀는 ‘호재’, 전통 대회 소멸은 ‘악재’

2026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는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함께 들려온다. 좋은 소식은 스타급 선수의 복귀다. 장유빈, 김민규 등이 KPGA 투어 복귀를 선언하면서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장유빈은 LIV 골프 활동을 접고 KPGA 투어 복귀를 결정했다.

LIV 골프에서 활동할 때 아이언헤즈GC팀의 모자를 썼던 그는 KPGA 투어 복귀와 함께 신한금융그룹의 모자를 다시 쓰기로 했다. 김민규도 DP월드투어 활동을 줄이고 KPGA 투어에 더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나쁜 소식도 있다. KPGA 투어를 대표해온 굵직한 대회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1997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수많은 스타를 배출하며 남자 골프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던 SK텔레콤 오픈이 개최 포기 방침을 세웠다. KPGA 투어가 대회 재개를 위해 노력 중이지만, 전망은 밝지 않다.

신한동해오픈은 아시안투어와 결별한다. 그동안 KPGA 투어와 아시안 투어 그리고 일본 JGTO 3개 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렸으나 올해부터는 아시안투어가 빠지고 KPGA와 JGTO 공동 주관 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KPGA 투어 선수들로서는 아쉽다. 우승 시 아시안투어 시드까지 모두 받아 해외 투어 활동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됐으나, 올해부터는 혜택 하나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열린 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신다인이 연장 끝에 첫 우승을 차지하자 동료들이 물을 뿌리며 축하해주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
KLPGA 투어, 역대 최대 규모로 시즌 출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2026시즌 총 31개 대회, 총상금 347억 원으로 편성돼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모든 대회가 총상금 10억 원 이상으로 치러지는 첫 시즌이다.

국내 개막전은 지난해 열린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대신 올해는 더시에나 오픈(가칭)으로 바뀐다. 지난해에는 4월 3일 시작했으나 올해는 하루 빠른 4월 2일부터 열린다. DB 위민스 챔피언십은 지난해까지 한국여자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다 올해부터는 KLPGA 투어 단독 대회로 열린다.

투어 외형 확대와 함께 기업 스폰서 경쟁도 한층 뜨거워진다. 골프계에선 벤츠코리아가 한국여자오픈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벤츠코리아가 참여하게 도면 국내 프로 골프 무대는 자동차 브랜드 간 골프 마케팅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미 제네시스는 남자 골프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통해 KPGA 투어를 대표하는 타이틀 대회를 운영하고 있고, BMW는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국내에서 개최 중이다. 렉서스가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를 통해 골프 마케팅에 뛰어든 데 이어, 벤츠까지 가세하면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해외 투어에서는 LIV 골프의 변화가 국내 골프계 판도에 영향을 미칠 최대 변수로 주목된다. LIV 골프는 2026년부터 시즌을 확대하고, 기존 54홀에서 72홀 정규 투어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72홀 체제로 전환하면 세계랭킹 포인트를 부여받을 수 있게 돼 LIV 골프의 위상 변화는 물론, 국내 선수들의 진로 선택에도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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