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조규성에 밀린’ 오세훈, 시미즈 부활가…단기 임대 이적 첫훈련부터 “새로운 나 보여줄 것” 의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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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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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공격수 출신 오세훈(26)이 J리그 시미즈에서 새 출발에 나서며 강렬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해 부진을 털고 새로운 팀에서 활약해 월드컵 대표팀 승선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6일 “새로운 나를 보여주고 싶다”며 굳은 각오를 전한 오세훈의 새 소속팀에서의 훈련 모습을 보도했다.
오세훈은 지난달 30일 J리그 마치다를 떠나 시미즈로 오는 6월30일까지 단기 임대 이적했다. 오세훈은 2022년 울산HD를 떠나 시미즈에서 두 시즌 활약한 바 있다. 당시 2년간 46경기에서 4골·5도움으로 아쉬운 성적을 남겼던 오세훈은 다시 돌아온 시미즈에서 제대로 존재감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진다.
오세훈은 시미즈 햡류 후 이틀째 훈련인 이날 “새로운 오세훈이 시미즈의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미즈에서 아쉬웠던 성적을 만회하고 발전한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뜨겁다.

오세훈은 2026-27시즌부터 추춘제로 바뀌는 J리그의 변화를 앞두고 단기 임대를 선택했다. 옛 소속팀에 마음의 빚을 털어내고 스스로도 더 발전해 축구대표팀 엔트리 경쟁에 다시 뛰어들겠다는 다짐이기도 하다.
2024년 6월 김도훈 임시 대표팀 감독의 선택을 받아 생애 첫 A대표팀에 승선했던 그는 홍명보 감독 부임 후에도 꾸준하게 부름을 받았다. 9월·10월·11월 A매치에서 유니폼을 입었고, 이라크·쿠웨이트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국가대표서 입지를 확실하게 다지는 듯했으나 2025년에는 상황이 반전됐다. 2024년 8골을 넣으며 마치다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던 오세훈은 지난해에는 31경기에서 2골에 그치면서 부진했다. 대표팀 내 입지도 자연스레 약화됐다. 3월·6월·9월 대표팀 명단에서 홍명보 감독의 선택을 받았으나 소속팀에서의 활약 부족으로 인해 눈도장을 찍지 못했다. 결국 10월(브라질·파라과이)과 11월(볼리비아·가나) 평가전 에서는 부름을 받지 못했다. 이 시기에 오현규(헹크)가 맹활약하고 조규성(미트윌란)도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해 골까지 넣으면서 오세훈의 입지는 한층 더 위태로워졌다.

오세훈은 심기일전의 의미로 J리그 첫 팀이었던 시미즈 이적을 선택했고, 새해 첫 훈련부터 의욕을 보였다.
오세훈은 시미즈에서 5개월의 짧은 기간을 뛰게 되지만 “어시스트를 포함해 10개의 공격포인트를 목표로 한다. 팀 승리를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멀어져가는 대표팀 희망도 살릴 수 있다. 오세훈의 2026년 살떨리는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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