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불펜 '희망' 그라테롤, 연봉조정 피했다…1년 280만 달러 계약, 관건은 어깨수술 후 재기여부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1
본문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김혜성의 소속팀 LA 다저스 불펜의 희망이었던 부루스터 그라테롤이 연봉조정을 피하며 1년 280만 달러(약 41억원) 계약에 합의했다.
미국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간)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LA 다저스가 불펜투수 그라테롤과 연봉조정을 피하며 1년 28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서비스타임 3년을 채운 선수들은 '연봉조정' 자격을 갖는다. 이때부터 자신의 실력과 성적을 바탕으로 구단이 책정해 제시한 연봉액수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청문회를 통해 문제를 제기하고, 3인으로 구성된 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액수를 결정할 수 있다.

남미국가 베네수엘라 출신인 그라테롤은 지난 2019년 미네소타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다. 빅리그 첫 해 총 10경기에 불펜투수로 출전한 그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이후 다저스로 트레이드 된 그는 2020년부터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활약하며 매년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지난 2023년 총 68경기(선발 1회)에 등판해 4승 2패 19홀드 7세이브 평균자책점 1.20의 호투를 펼치며 주목 받았다.
이듬해인 2024년에도 7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2.45의 호투를 펼치며 순항하는 듯 했지만 공을 던지는 오른쪽 어깨에 탈이났다. 결국 그해 11월 수술을 받았고, 그 여파로 지난 시즌에는 단 1경기도 뛰지 못하고 재활에만 매달렸다.
투수에게 어깨수술을 쉽지 않은 경우다. 류현진처럼 건강하게 마운드에 복귀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패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때문에 다저스는 이번 1년 계약을 통해 그라테롤을 계속 로스터에 잔류시킬 수 있게 되었고, 선수 또한 익숙한 환경에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매체에 따르면 "그라테롤은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공을 던질 계획"이라며 "캠프에서의 활약 여부에 따라 개막전 로스터 등재여부가 판가름 날 것 이다"라고 예상했다.
다저스는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백투백' 월드시리즈 왕좌에 올랐다. 하지만 외야수와 불펜투수 문제는 해결하지 못한 상태다. 때문에 그라테롤이 건강하게 복귀한다면 팀 운영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반대의 경우 트레이드 등을 통한 전력보강이 절실해 진다.
사진=다저스 구단 홍보팀 제공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