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어린 나이에 햄스트링 부상을 세번이나…” 추신수 안타까움, 그래도 한국인 예비 빅리거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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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어린 나이에 햄스트링 부상을 세번이나…”
김도영(23, KIA 타이거즈)은 2025시즌 햄스트링만 세 차례 다치며 KIA 사람들과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KIA는 작년에 수많은 선수의 부상과 부진으로 2024년 통합우승의 위용을 잃었다. 김도영은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임팩트를 보여줬다.

그런 김도영은 8월에 시즌을 접자마자 착실히 재활을 진행했다. 결국 겨울이 되면서 기술훈련까지 병행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젠 집중적으로 재활하는 시기는 지났고,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와 사설 훈련센터를 오가며 웨이트트레이닝 및 타격, 수비 훈련을 소화한다.
김도영은 올해 강행군에 나선다. 당장 9일 야구대표팀 일원으로 사이판 전지훈련을 떠난다. 21일에 돌아와 딱 하루 쉬고 23일에 KIA의 일본 아마미오시마 스프링캠프에 나선다. 아마미오시마에서 오키나와로 이동, KIA 2차 캠프가 아닌 대표팀의 2차 캠프로 간다.
3월 WBC, 9월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11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까지. 대표팀에서 소화할 경기가 많다. 메이저리그 쇼케이스이기도 하고, 병역특례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찾아온다. 야구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시즌이다.
KIA도 박찬호(두산 베어스)와 최형우(삼성 라이온즈)의 이탈로 김도영의 2024시즌 모드가 절실히 필요하다.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는 강행군에, 햄스트링이 잘 버틸지 우려하는 시선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알고 보면 2022년 데뷔할 때부터 크고 작은 부상이 잦았다.
김도영에 대한 걱정은 추신수(44)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도 똑같이 하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MLB Korea’에 출연, 차기 한국인 메이저리거는 김도영이라고 분명하게 밝혔다. 동갑내기 문동주(한화 이글스)는 그 다음으로 언급했다.
추신수는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생각했고요. 메이저리그를 갔다. 김도영을 또 생각했는데 작년엔 너무 많은 부상을 당했다. 어린 나이에 햄스트링 부상을 세 번 이상 당한다는 건…조금 앞으로 어떻게 나아질지…몸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어떤 변화가 있을지 모르지만,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도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어쨌든 내구성은 훗날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하는 김도영의 약점이 될 전망이다. 추신수는 “정말 김도영이 재능이 있다고 봤는데 작년에 부상을 많이 당해서 아쉬운 부분은 있다”라고 했다. 김도영은 추신수처럼 냉정하게, 그리고 걱정하는 시선도 받아들여야 한다.
결국 김도영이 과정과 결과로 증명하고 안심시키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 김도영은 지난 7일 공개된 구단 유튜브 채널 갸티비를 통해 햄스트링에 대해 많이 연구했다고 털어놨다. 유연성 훈련도 중요한데, 그렇다고 근력 증강 훈련을 게을리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건강한 김도영이라면 리그를 또 한번 폭격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2025시즌 5억원의 연봉은 올해 많이 깎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후 도장깨기가 멀어졌지만, 올해 또 한번 건강하게 리그를 압살하면 연봉은 다시 올라간다. 제 실력만 발휘하면 부와 명예를 누릴 기회를 충분히 잡을 수 있다. 추신수가 그럼에도 여전히 차기 한국인 메이저리거 1순위로 꼽는 건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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