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살 어린 애들이 형들을 갖고 놀았다" '5-0→3-0' 압도적 2연승 日, U-23 아시안컵 8강 조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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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디펜딩 챔피언 일본이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사무라이 블루'들은 두 경기 연속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AFC 아시안컵 U-23 대회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했다. 일본 오이와 고 감독의 자신감은 하늘을 찔렀다.
일본은 7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벌어진 아랍에미리트(UAE)와의 2026년 아시안컵 U-23 대회 조별리그 B조 두번째 경기서 3대0으로 승리했다. 시리아와의 1차전서 5대0 대승을 거둔 일본은 2연승으로 조 선두를 유지했고, 마지막 3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8강에 올랐다. 일본의 마지막 3차전 상대는 카타르(2패)다. 카타르는 11일 벌어진 시리아와의 2차전서 0대1로 졌다. UAE는 1승1패. UAE-시리아전 결과도 일본의 8강 진출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일본은 이번 대회 1~2차전에서 8득점-무실점했다. 선수 전원을 21세 이하로 꾸린 일본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임에 틀림없다.

오이와 감독은 2연승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두 번째 경기를 이렇게 확실하게 이겼으니, 우리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계속 집중할 것이고, 이 메시지가 선수들에게 명확하게 전달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개선할 수 있는 영역이 많지만, 23명의 모든 선수가 어떤 상대와도 맞설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가 이룬 것에 만족할 수도 있다. 우리는 많은 골을 넣었고, 실점하지 않았다는 점도 높이 평가할 만하다. 카타르와의 세 번째 경기에서도 승리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 23명 모두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패장 UAE 마르셀로 브롤리 감독은 "오늘 경기가 힘들 것이라고 알고 있었다. 일본은 아시아에서 최강팀 중 하나다. 경기 초반 페널티킥을 내주었고 그게 우리를 정신적으로 힘들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일본은 아랍에미리트 상대로 4-2-3-1 전형으로 시작했다. 최전방에 은와디케, 바로 뒷선에 요코야마-이시와타리-구메, 수비형 미드필더로 카와이-오제키, 포백에 세키토미-이치하라-나가노-모리, 골문에 아라키를 선발 투입했다. 일본은 시리와의 첫 경기에서 2골-2도움으로 5대0 대승을 이끈 공격형 미드필더 사토를 선발이 아닌 벤치에 대기시켰다. 대신 사토 자리에 이시와타리를 선발 기용했다.

일본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뽑았다. 오제키가 유도한 페널티킥을 은와디케가 차넣어 1-0으로 앞섰다. UAE 수비수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제키의 발을 걷어찬 게 페널티킥으로 이어졌다. 1-0으로 기선을 제압한 일본은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전체 라인을 바짝 끌어올린 가운데 볼점유율을 높게 가져갔다. 또 일본은 어쩔 수 없이 수비라인이 뒤로 처진 UAE 상대로 공격 가담 숫자를 많이 배치했다. UAE의 역습 위험이 있었지만 일본은 적극적인 공격 축구를 펼쳤다. 좌우 측면과 중앙 공격을 적절히 섞었다. 일본 선수들은 마치 밀집수비를 깨트리는 연습을 하는 듯 했다. 스루패스로 기습적으로 중앙을 파고들기도 했고, 측면을 깨트린 후 크로스를 시도해 중앙에서 슈팅 찬스를 노리기도 했다. UAE는 전반전 내내 수비하기에 급급했다.
일본은 전반 37분 오제키의 중거리슛으로 두번째 골을 터트렸다. 세키토미가 내준 공을 오제키가 벼락같은 오른발 감아차기로 상대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았다. 오제키는 일본의 전반전 두 골에 모두 관여했다. 1차전서 사토의 원맨쇼에 가려졌던 오제키는 UAE 상대로 중원에서 환상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공격을 풀어가는 시작점이었고, 강한 압박으로 상대 역습을 사전 차단했다. 또 득점까지 터트렸다.

전반전을 2-0으로 앞선 일본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가와이와 구메를 빼고 사토, 후루야를 조커로 투입했다. 더 많은 골을 넣기 위한 선수 교체였다. 일본은 후반전 37분 조커 후루야가 고이즈미의 도움을 헤더로 마무리해 쐐기골을 터트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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