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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로 후배들 챙겨 미국 선발대’ 오지환-임찬규, 2년 연속 캠프 일찍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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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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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베테랑 오지환(36)과 임찬규(34)는 올해도 스프링캠프 선발대로 출발한다.

오지환, 임찬규는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로 출국한다. 로스앤젤레스를 경유한다. 이정용(30) 이주헌(23) 김영우(21) 추세현(20) 등 6명이 선발대로 떠난다.

이들은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캠프지에 도착해 따뜻한 날씨에서 2026시즌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 LG 선수단 본진은 오는 22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열흘 먼저 떠나는 셈.

오지환과 임찬규는 지난해에도 선발대로 일찍 캠프를 시작했다. 지난해는 오지환, 임찬규, 박동원, 손주영, 백승현, 진우영, 이영빈이 먼저 미국 스프링캠프에서 자율 훈련을 시작했다.

임찬규는 3년 연속 10승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160⅓이닝을 던지며 커리어 최다 이닝을 기록했고, 평균자책점(3.03)도 개인 최저 기록이었다.

오지환은 지난해 127경기 타율 2할5푼3리 106안타 16홈런 62타점 OPS .744로 부진했다. 2023년 통합 우승과 골든글러브 수상 이후 2년간 성적이 하락세다. 염경엽 감독은 “오지환이 2년 동안 어려움 겪은 것에 대한 확실한 정립이 됐다고 본다”며 올해는 반등할 것을 기대했다.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인디언스쿨 파크 베이스볼필드에서 LG 트윈스의 1차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다. LG 임찬규가 러닝 훈련을 하고 있다. 2025.02.20 / sunday@osen.co.kr

이정용은 지난해 상무에서 제대하고 복귀, 39경기(34이닝) 6승 1패 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5.03을 기록했다. 이정용 또한 염 감독이 올해 반등해야 할 선수로 꼽았다.

김영우는 지난해 신인으로 1년 내내 1군에 있으면서 66경기 3승 2패 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2.40으로 활약했다. 2년차 징크스를 조심해야 한다. 이주헌은 박동원을 백업하는 2번째 포수, 지난해 76경기 타율 2할1푼9리(128타수 28안타)를 기록했다. 2년차 추세현은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 이번에는 타자로 첫 캠프를 준비한다.

오지환과 임찬규 두 베테랑이 후배들의 훈련을 경제적으로 지원한다. 이주헌, 김영우, 추세현은 저연차 저연봉 선수들이다. 오지환은 2024년 캠프 선발대로 떠난 어린 선수들을 위해 사비 600만원을 흔쾌히 지원하기도 했다.

당시 오지환은 선발대로 함께 하지 않았지만 “선발대로 떠난 선수들이 필요한 것에 써라고 준 것이다. 비용이 부담 될 수 있어서 뭔가 해줄 수 있는게 없을까 생각해서 줬다. 이전 선배들도 그렇게 했다. 나는 그런 것을 보고 배운 거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자율 훈련 동안에 숙식 비용으로 도와줬다.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인디언스쿨 파크 베이스볼필드에서 LG 트윈스의 청백전이 진행됐다. LG 선수들이 김정준 수석코치의 말을 듣고 있다. 2025.02.20 / sunday@osen.co.kr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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