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선수가 세계 2위 시너 꺾고, 결승전은 남녀 성대결...이런 테니스 대회가 있습니다
작성자 정보
- 토도사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 조회
- 목록
본문

[더게이트]
아마추어 테니스 선수가 세계 랭킹 2위를 꺾고 9억원을 손에 넣었다. 믿기 어렵겠지만, 사실이다.

시너, 서브 네트에 걸리며 탈락
스미스의 이변은 3라운드에서 나왔다. 상대는 그랜드슬램 4회 우승자이자 세계 2위 야닉 시너. 대진은 가위바위보로 서브권을 정했는데, 프로 선수는 서브를 한 번만 넣을 수 있었다. 시너는 서브가 네트에 걸리며 허무하게 탈락했다.
시너만 그런 게 아니었다. 세계 3위 코코 가우프와 미국의 프랜시스 티아포도 서브 실수로 1라운드에서 물러났다. 세계 9위 테일러 프리츠는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출전하지 않은 게 화난다"고 썼다. 그만큼 선수들에게 매력적인 이벤트였다는 뜻이다.
스미스는 결승에서 여자 세계 117위 조안나 갈랜드를 만났다. 갈랜드가 양손 백핸드를 아웃시키면서 우승이 확정됐다. 상금은 대회 내내 코트 옆 상자에 담겨 있었다. 스미스는 "투자를 하거나 여자친구와 함께 부동산을 사겠다"고 밝혔다. 그가 속한 테니스 클럽도 상금 일부로 5만 호주달러(3340만원)를 받았다.
준우승한 갈랜드도 이변의 주인공이었다. 타이완(대만) 소속인 그는 세계 3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라인을 따라 백핸드 위너로 꺾었다. 갈랜드는 2022년 윔블던 준우승자 닉 키리오스와 전 윔블던 준결승 진출자 도나 베키치도 제압했다.

호주오픈, 3주 대회로 진화
호주오픈은 이 이벤트로 진정한 3주 대회로 거듭나고 있다. 예선 3일간 관중 기록을 세웠고, 2025년 1~9월 수익은 4억6580만 달러(6754억원)로 전년 대비 17% 늘었다.
다른 그랜드슬램도 비슷한 시도를 하고 있다. US오픈은 지난해 혼합복식을 단식 본선 일주일 전으로 옮겨 상업적으론 성공했지만, 복식 전문가들에게 기회를 빼앗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윔블던은 확장을 원하지만 예선을 여전히 다른 장소에서 치르고 있고, 새 코트 건설을 둘러싼 법적 분쟁에 휘말려 있다.
반면 호주오픈의 원 포인트 슬램은 처음엔 회의적인 시선도 있었지만 단숨에 인기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4대 그랜드슬램은 서로를 능가하려 치열하게 경쟁한다. 원 포인트 슬램은 가장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호주오픈이 또 한 번 앞서 나간 사례다.
관련자료
-
링크








